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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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히트' 김조한→청하, 발라드와 댄스?…극과 극 매시업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2.16 07:20 / 기사수정 2019.02.16 00:59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발라드, 댄스, 트로트, 락까지 다양한 음악들의 매시업 공연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15일 방송된 KBS 2TV '더히트'에는 김연자, 김경호, 김조한, 비투비, 에디킴, 청하가 출연해 매시업 곡을 선정했다.

앞서 '더히트' 첫 방송에 출연했던 김경호는 "골든레코드에 한 번 더 도전해보고 싶어 또 나오게 됐다. 휘성과 장해진이 받은 걸 보니 너무 부럽더라"라며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김연자 역시 골든레코드를 보고 "너무 갖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가수들은 자신들만의 히트곡을 뽑으며 곡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김경호는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에 대해 "스스로 굉장히 반대했던 곡이다. 타이틀로 걸기엔 내 스타일 같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이소라의 프러포즈' 촬영 이야기를 전하며 "해비메탈 스타일의 곡을 불렀는데 너무 파격적이라 청소년 유해판정을 받았다. 7개월 동안 머리를 묶고 방송해야 했다"고 덧붙였다.

'아모르파티'로 제5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김연자. 그는 "초반 '아모르파티'가 별로 인기 있는 곡이 아니었다. 그런데 '열린음악회'에서 엑소 팬분들이 재밌다며 SNS에 올린 게 발단이 돼 인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비투비는 히트곡 중 하나인 '그리워하다'의 안무에 대해 "멤버 중 성재 군이 수화를 안무에 넣어보자고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너 없인 안된다'의 뮤직비디오를 광안대교에서 촬영했다며 "마블 영화 촬영 이후 우리가 그곳에서 찍었다. 우리는 마블급이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조한은 한 오디션 프로에 출연해 '사랑에 빠지고 싶다'를 부른 정승환을 극찬하며 "내 노래가 이렇게 변할 수 있구나라고 생각했다. 덕분에 차트도 역주행해 매우 고마웠다"고 말했다.


에디킴은 드라마 '도깨비'의 OST인 '이쁘다니까'를 처음엔 거절하려고 했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가사가 너무 오글거렸다. 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도깨비'를 검색해보니 엄청난 드라마였다. 없는 감정까지 끌어 올려 불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청하 역시 히트곡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롤러코스터'에 무릎 안무가 있는데 당시 상처가 많이 나고 잘 아물지 않았다. 그래서 매시업 곡으로 선정되면 그 안무를 뺄 생각이다"고 밝혔다.

이후 김경호 '금지된 사랑', 김연자 '아모르파티', 김조한 '사랑에 빠지고 싶다', 비투비 '그리워하다', 에디킴 '이쁘다니까', 청하 '롤러코스터'가 히트곡으로 선정됐다.

더불어 매시업 매치 결과 김경호 '금지된 사랑'과 김연자 '아모르파티', 김조한 '사랑에 빠지고 싶다'와 청하 '롤러코스터', 비투비 '그리워하다'와 에디킴 '이쁘다니까'가 결정됐다.

특히 발라드와 댄스, 락과 트로트라는 매치 결과는 모두를 놀라게 한 것은 물론, 원곡자들 역시 당황케 해 다음주 방송에 대한 기대를 불러 일으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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