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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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한국 가수 최초 시상자 등장 "다시 오겠다" [제61회 그래미 어워드]

기사입력 2019.02.11 11:38 / 기사수정 2019.02.11 12:49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초로 그래미 어워드 시상자로 팝계의 축제에 함께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제61회 그래미 어워드가 열렸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한국 가수 최초로 그래미 어워드 시상자로 무대에 섰다. 지난해 빌보드 뮤직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등 미국의 주요 음악 시상식에서 수상 및 집중조명 받는 등 글로벌 영향력을 과시한 바 있는 방탄소년단이 그래미 어워드에도 입성한 것. 방탄소년단은 시상식 중계 도중 몇 차례 카메라에 잡히기도 하며 환호성을 자아냈다. 


방탄소년단은 'FAKE LOVE'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BEST R&B 앨범 부문 시상을 위해 무대에 올라, H.E.R에게 상을 건넸다. 방탄소년단은 "한국에서 자라면서 이 무대에 서는 날을 꿈꿔왔다. 다시 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그래미 어워드는 미국 레코드 예술 과학 아카데미(National Academy of Recording Arts & Science)에서 당 해 84개 부문의 최우수 앨범과 노래를 선정하며 미국 대중 음악계에서 전통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시상식이다. 국내에서는 배철수, 임진모, 태인영의 진행으로 Mnet에서 생중계됐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AFPBB NEWS=NEWS1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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