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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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 왁스, 'SKY 캐슬' OST '위올라이' 말고 '쉼표'도 있어요 [종합]

기사입력 2019.01.30 13:24 / 기사수정 2019.01.30 16:1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언니네 라디오' 왁스가 솔직한 입담과 귀호강 라이브 등 다양한 매력을 보여줬다. 

30일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서는 가수 왁스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왁스의 등장에 청취자들은 물론이고 송은이와 김숙도 반가운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송은이와 김숙은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왁스의 미모를 칭찬했고, 이에 왁스는 "관리도 많이 받고 몸에 좋은 것도 많이 먹는다. 저는 본능적으로 몸에 좋은 음식을 좋아한다. 맛이 없다가도 몸에 좋다고 하면 맛있어진다. 잉어즙도 예전에 어머니가 많이 챙겨주셨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또 이날 송은이와 김숙은 왁스에게 "'SKY 캐슬' OST에도 참여를 하셨다. 그런데 '위 올 라이'가 너무 유명하다. 어떤 노래에 참여를 했느냐"고 궁금해했다. 왁스는 "'SKY 캐슬' 드라마가 시작되기 전에 참여를 했다. 드라마에 대한 전체적인 분위기를 몰랐던 상황이었다. 제가 부른 노래는 발라드 '쉼표'라는 곡이다. '쉼표' 음원 표지 주인공은 이태란 씨"라고 말했다. 

이어 "요즘 'SKY 캐슬'을 정말 재밌게 보고 있다. 이제 한 회 밖에 안 남아서 너무 슬프다"고 팬심을 드러냈고, 김숙 역시 "요즘 'SKY 캐슬' 보는 것이 유일한 낙이다. 계속 돌려보고, 또 돌려본다"고 거들었다. 

그리고 왁스는 실력있는 후배들에게 콜라보 러브콜도 보냈다. '언니네 라디오'를 듣던 한 청취자는 왁스에게 함께 콜라보를 하고 싶은 후배가 있는지, 누구와 함께하고 싶은지 궁금해했다. 이에 왁스는 "실력있는 후배들 너무 많다. 같이 콜라보를 많이 하고싶다. 그런데 후배들이 러브콜을 먼저 보내줬으면 좋겠다. 제가 보내가기 오히려 더 어렵다. '왜 후배들에게 묻어가려고 하느냐'라는 느낌이 들 수가 있어서 조심스럽다. 그래서 후배들이 먼저 요청을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왁스는 결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왁스는 "결혼이 미치도록 하고싶은 건 아니다.  결혼은 하게되면 하고 아니면 마는거다. 인연이 안 나타나면 어쩔 수 없는 거 아니겠느냐"고 다 내려놓은 듯한 말투로 말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왁스는 이날 방송에서 솔직한 입담은 물론이고 이번 타이틀곡 2곡을 공개하고, 또 '부탁해요', '엄마의 일기' 라이브를 들려주는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왁스는 최근 새 미니앨범 '마이 로맨스(My Romance)'를 발매했다.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해 뜨는 방향'(Feat. 곽진언)은 한 사람의 인생의 굴곡에서 때로는 지치고 힘들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해가 뜨는 방향으로 간다는 희망을 주제로 한 곡으로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왁스의 시원시원한 보이스가 어우러져 리스너들의 귓가를 사로잡았다.

이어 두 번째로 공개된 타이틀곡 '마이 로맨스'(My Romance)는 왁스가 새롭게 시도하는 미디엄 발라드 곡으로 지나간 사랑과 추억을 왁스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깊은 감성으로 노래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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