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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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복자들' 지상렬, 무공해 유정란 얻기 위해 허참에게 SOS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1.19 06:55 / 기사수정 2019.01.19 00:48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지상렬이 계란을 위해 국민 MC 허참을 찾았다.

18일 방송된 MBC '공복자들'에는 지상렬이 출연자 최초로 30시간 공복에 도전했다. 그는 시장에서 다양한 약초를 구매하고 자신의 집으로 돌아왔다. 집 앞에 놓여있는 계란을 본 '공복자들' 멤버들은 계란 한 판을 보고 지상렬의 '계란 사랑'을 인정했다.

지상렬은 해맑은 웃음을 짓고 집에 들어가자마자 계란을 먹기 시작했다. 양껏 계란과 김치 먹방을 선보이던 그는 쿨하게 공복 시계를 눌렀고, 그의 공복이 시작됐다.

공복이 시작되자마자 직접 달인 약초물을 플라스틱 생수통에 담았다. 이어 그가 찾아간 곳은 바로 허참의 집. 지상렬은 허참에게 약초 달인 물을 건넸고 이어 "형님 제가 사실 무공해 유정란을 얻으려 왔다. 일손 돕고 유정란을 가져가도 괜찮냐"고 입을 뗐다.

허참은 흔쾌히 허락했고 "근데 계란이 왜 필요하냐"고 궁금해 했다. 지상렬은 "30시간 공복 후 식사로 먹으려고 한다. 제가 계란을 엄청 좋아하지 않냐"고 이유를 밝혔다.

이에 허참은 지상렬과 비닐하우스로 향했다. 도착하자마자 지상렬에게 "잡초를 뽑아"라며 일을 시킨 허참은 열심히 일을 시켰다. 지상렬은 잡초를 뽑고 비료를 주고 괭이질까지 하며 밭을 일궜다. 이를 본 멤버들은 "저러면 더 배가 고프지 않냐"고 걱정했고 지상렬은 "진짜 배고팠다"며 울상을 지었다.

이어 지상렬은 허참이 시키는대로 마늘을 갖고 와서 마늘을 까고 10cm 간격으로 던지고 심으며 마늘 일손 돕기를 마무리 했다.

하지만 끝난 줄 알았던 일은 끝이 아니였다. 닭들의 사료를 힘겹게 들고 닭장에 가서 사료를 부으며 정말로 일손 돕기를 마쳤다. 허참은 "몇 개 주면 되냐"고 물었고 지상렬은 "제가 공복 이후 계란 잔치를 할 예정이다"고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지상렬에게 계란을 준 허참은 "우리집 함박 스테이크 맛있는데"라며 공복 중이라 못 먹는 지상렬을 향해 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함박을 환처럼 만들어줄까?"라며 엉뚱한 소리를 하다가도 "지상렬! 공복 성공할 수 있다"며 응원을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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