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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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TV] 패션앤, '초강력 댄스 다이어트 DDR' 방송

기사입력 2009.10.21 17:30 / 기사수정 2009.10.21 17:30

한송희 기자

- 엣지 있는 가을! 다이어트를 준비하고 있다면?
- 1300여kg의 살로 무장한 12명의 지원자, 이제 춤추면서 살 빼자~




                                            [DDR(Dance Diet Revolution)]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왠지 입맛이 좋고 식욕이 왕성해지며 두꺼워진 외투 사이로 튼실한 살들을 가릴 수 있게 되어 꾸준히 다이어트를 해 오던 사람도 자칫 방심을 하기 쉬운 계절이 돌아왔다.

실제로 서늘한 바람이 불고 일조량이 줄기 시작하는 가을철에는 혈액이 몸의 중심부로 이동하면서 위장의 운동이 활발해 지는데, 이 때문에 자연스레 식욕이 왕성해진다. 게다가 기온이 내려가면서 혈관이 수축돼 지방층이 두터워져 살이 찌기 쉬운 시기다.

그러나 날씨가 추워지면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서 기초대사량이 늘게 돼 조금만 신경 쓰면 오히려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는 좋은 계절이기도 하다. 보통 다이어트 열풍은 노출의 계절인 여름 무렵에 한창이지만 기초 대사량이 늘어났을 때 조금 더 활동적으로 운동을 하면 다른 계절보다 효과적인 다이어트가 가능하다.

티캐스트 계열의 트렌드 채널 패션앤(FashionN)은 엣지 있는 가을, 다이어트를 준비하는 여성들을 위해 마련된 초강력 댄스 다이어트 프로그램 'DDR(Dance Diet Revolution)'을 22일 밤 11시 30분에 첫 방송한다.

'DDR(원제:Dance Your Ass off)'은 미국의 여성전문 TV채널 옥시전(Oxygen)에서 지난 6월 29일 첫 방송된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고 국내에서는 패션앤을 통해 처음으로 소개되는 신작이다. 미국 전역에서 모여든 수천 명이 DDR에 지원했지만 미국 최초의 체중 감량을 위한 댄스 경연대회에는 단 12명만이 참여한다. 치열한 예선을 통해 최종적으로 뽑힌 도전자들이 매회 새로운 댄스를 배우며 살을 빼는 다이어트 서바이벌이 진행되는데….

성황리에 방영된 'DDR'은 현지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며 미국 사람들의 생활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었다. 참가자의 대부분이 간이 안 좋거나 췌장에 지방이 쌓여 있고, 당뇨가 있거나 지방이 너무 많아 횡격막을 압박해서 수면 중의 호흡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는 상황. 비키니를 입고 싶거나 날씬해지고 싶어서가 아니라 살기 위해서 달라져야만 하는 참가자들을 보며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기도 했다.

이전의 다이어트 프로그램보다 더욱 강력한 열정으로 무장한 12명의 도전자, 합치면 1337.6kg이 되는 이들이 모두 각자의 사연을 가지고 인생을 바꿀 일생일대의 도전을 시작한다. 최종 우승자는 최고 감량의 명예와 함께 10만 달러의 상금까지 주어진다. 매주 목요일 밤 11시 30분에 방송.



한송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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