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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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예요' 정경호 아내 이교선 "남편이 밤 새고 들어와도 전화 안 해"

기사입력 2019.01.14 09:57 / 기사수정 2019.01.14 09:57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배우 정경호 아내 이교선이 남성 출연자들에게 환호를 받는다.

14일 방송되는 TV CHOSUN '인생감정쇼-얼마예요?'에는 '나이 들수록 아내를 귀찮게 하는 남편'에 대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나눈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는 새로운 부부 정경호와 그의 아내인 이교선이 출연했다. MC 손범수는 이교선에게 "정경호는 어떤 남편이냐"고 묻고 이교선은 "밥해주는 남편"이라고 대답해 스튜디오의 아내들에게 부러움을 샀다. 이어 이교선이 '사흘 내내 술을 먹고 집에 들어오는 진정한 자유 부인'이라는 사실이 공개됐고, 다른 출연자들은 "남녀가 바뀐 것 같다"고 의아함을 드러냈다. 이교선은 "나는 절대 남편에게 전화를 안 한다. 밤을 새고 집에 들어온 남편과 출근 시간에 현관문에서 마주친 적도 있다"고 에피소드를 털어놔 놀라움을 안겼다.

이날 '너의 죄를 알렸다'코너에서는 홍서범X조갑경 부부가 출연했다. 조갑경은 "남편과 대화를 하고 싶지만, 내가 무슨 말을 해도 대꾸를 하지 않는다"며 홍서범을 고발했다. 이에 피고인 홍서범은 "결혼하고 나서 잔소리하는 아내 때문에 음악 활동에 지장이 생긴다"고 맞받아쳤다. 조갑경은 이에 더해 "남편은 나를 나쁜 엄마로 만든다"고 증거영상을 제출했다. 영상 속 홍서범의 행동을 지켜보며 출연자들은 "저건 아니다. 정말 속상하겠다", "화낼 만 하다"고 조갑경을 두둔했다.

'얼마예요'는 14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 CHOSUN

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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