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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요즘애들' 미미여고, 눈물의 촛불타임→권오준 배구게임 제작기

기사입력 2019.01.14 00:18 / 기사수정 2019.01.14 00:31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미미여고와 권오준이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펼쳤다.

13일 방송된 JTBC '요즘애들'에는 김신영-한현민이 미미여고를 만나러 가는 모습과 안정환-김하온이 권오준과 만남을 갖는 시간이 그려졌다.

김신영과 한현민은 '미미여고' 인싸들의 반지하 자취방으로 향했다. 특히 '미미여고'는 독특한 가성비 코스 요리를 소개했다. 이들은 "1인 당 5천원이면 배부르게 코스요리를 먹을 수 있다"고 예고했다.

특히 김신영은 소시지를 사러갔지만, 빈연주는 소시지 뿐만 아니라 다양한 디저트까지 구매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편의점 지식을 전파해 웃음을 안겼다.

집에서는 '미미 코스요리'가 공개됐다. 에피타이저와 메인 요리인 케첩파스타가 등장하자 '요즘애들' MC들 역시 감탄을 금치 못했다. 

파스타를 먹은 후 이들은 식후 디저트 아포가토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한현민은 "'요즘애들' 보는 게 아니라 음식 프로그램 보는 것 같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김신영 역시 "대식가족"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진행된 게임 역시 가성비였다. 비싼 술 대신 값싼 물로 '물게임'을 한 것. 특히 한현민은 계속해서 틀려 웃음을 안겼다.

게임 종료 후 빈연주는 가성비를 쫒는 이유에 대해 "꿈이 있지만 생계도 같이 유지해야하니까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돈을 아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들은 진지하게 서로의 속내를 고백하는 '촛불타임'을 가졌고 '미미여고'팀은 북받친 감정에 눈물을 보였다. 이들은 서로가 "자신을 잡아줬기에 지금까지 잘 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특히 빈연주는 통장잔고가 0원일 당시 친구들이 불쑥 돈을 줬던 때를 회상하며 울음을 터트리기도.

이를 본 김신영은 "절대 포기하지 말라. 말하는대로 이루어진다"라고 조언을 전했다. 그는 "'하늘은 우리 편이야'라는 노래도 만들었잖아"고 다독이며 함께 노래를 부르며 희망을 전했다.


이어 안정환-김하온 팀은 영국 런던대학교에 합격한 배구소년 권오준과 만났다. 

이날 안정환과 김하온은 입단테스르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 김사니, 장소연 선수를 초청해 함께 훈련과 배구게임에 나섰다.

특히 김하온은 배구에 능숙하지 못해 시합 중 실수를 연발했다. 이를 본 안정환은 "하온이가 구멍이다"라고 외쳐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손바닥 펀치를 하는 등 다소 미숙한 게임실력이었지만 이내 김하온은 발전 된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권오준은 집에서 직접 게임을 제작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권오준은 유재석 캐릭터는 물론 안정환, 김하온의 캐릭터까지 그려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사운드 하나하나를 직접 녹음하는 등 열정을 보였다. 안정환과 김하온 역시 직접 사운드를 만들며 배구 게임에 매료됐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 안정환은 용돈을 모아 배구공을 사는 동패고 학생들을 위해 배구공까지 직접 선물해주는 등 훈훈함을 자랑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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