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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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일뜨청' 김유정, 윤균상 가사 도우미 시작…관계 변할까

기사입력 2018.12.25 07:35 / 기사수정 2018.12.25 02:01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김유정이 윤균상의 집에서 일을 하게 됐다. 김유정은 윤균상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확인했던 만큼, 두 사람의 관계가 급속도로 진전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4일 방송된 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에서 길오솔(김유정 분)은 길공태(김원해)로부터 청소 일을 계속해도 좋다는 허락을 받았다. 이 소식을 권비서(유선)로부터 듣게 된 장선결(윤균상) 또한 기뻐했다.

길오솔은 출근 전 최군(송재림)을 만났다. 길오솔은 회사에 출근하게 됐다고 말하며 "지난번 고백에 대한 답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길오솔은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이것도 짝사랑일지 모르겠지만"이라며 장선결을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이어 "선생님이 저번에 그랬잖나. 좋아하면 가까이 있고 싶은 거라고. 나도 내가 왜 이렇게까지 하면서 이 일을 하는 걸까 생각해봤는데 좋아해서 그런 것 같더라. 좋아하니까 가까이 있고 싶어서"라고 덧붙였다.

길오솔은 동료들과 함께 복귀 환영회를 가졌다. 장선결은 이를 몰래 지켜보다가 식사 자리에 꼈고, 이에 모자라 길오솔을 집에 데려다주겠다고 했다. 하지만 장선결의 차가 견인돼버려 웃음을 안겼다. 길오솔은 장선결과 함께 걸으며 취업 준비생 시절 자주 왔던 곳에서 추억에 잠겼다. 또 길오솔은 장선결에게 직접 만든 초콜렛을 선물하기도 했다. 장선결은 집으로 돌아와 이 초콜렛을 먹으며 "맛있네"라고 한 뒤 웃었다.



행복하기만 한 것은 아니었다. 길오솔은 법률 사무소 청소 지원을 나갔다가 중요 서류를 파쇄했다는 오해를 받았다. 길오솔은 해명했지만 이는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장선결만이 길오솔의 결백을 믿었다. 하지만 CCTV 등에 찍힌 모습은 물론 파쇄 종이가 나오지 않는 등 길오솔을 향한 의심은 깊어갔다.

길오솔은 자신 때문에 회사 평판이 나빠진다는 것을 알게 됐다. 결국 장선결에게 사직서를 냈다. 장선결은 "본인 자리에서 할 일만 열심히 하면 된다"고 했지만, 길오솔은 "받아달라. 그동안 감사했다"고 말한 뒤 떠났다. 

길오솔은 집으로 돌아오는 길, 정리해왔던 짐을 쏟았다. 그리고 이내 참아왔던 서러움을 터트리고 눈물을 쏟았다. 이를 발견한 최군이 다가와 길오솔 곁에 앉아 손수건을 건넸다. 길오솔은 이후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을 이어갔다.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자신을 찾아온 권비서를 만나게 됐다. 

길오솔이 떠난 뒤 슬픔에 잠겨 있던 장선결은 집에 도착한 뒤 깜짝 놀라고 말았다. 길오솔은 "오늘부터 대표님 집에서 일하게 됐다"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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