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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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복수가 돌아왔다' 복학한 유승호, 곽동연·조보아와 악연 끝낼까

기사입력 2018.12.12 06:40 / 기사수정 2018.12.12 00:5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복수가 돌아왔다' 유승호가 학교에 복학했다.

11일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 3회·4회에서는 강복수(유승호 분)가 학교에 복학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복수는 우연히 물에 빠진 손수정(조보아)을 구했다. 앞서 손수정은 자살하고 싶다는 학생 오영민(연준석)을 말리다 물에 빠졌던 것. 게다가 오영민은 학교의 경쟁 시스템에 적응하지 못하고 이를 고발했다.  

강복수는 매스컴의 주목을 끌었고, 용감한 시민상까지 받았다. 임세경(김여진)은 여론을 잠재우기 위해 강복수를 복학시키라고 지시했다. 박선생(천호진)이 복학을 권유했지만, 강복수는 거절했다. 이를 안 오세호는 "제가 데려올게요. 친구잖아요"라며 여유를 부렸다.

이후 오세호는 심부름센터에 의뢰를 맡겨 강복수와 재회했다. 강복수는 불쾌한 기색을 드러냈고, 오세호는 "학교 와. 여론이 잠잠해질 때까지만. 돈은 얼마든지 줄게. 억울하지도 않냐. 학교 그만 둔 거"라며 조건을 걸었다.

강복수는 "내가 미쳤냐. 내가 누구 때문에. 죽겠다던 놈이 잘만 살고 있었네. 너도 불쌍한 놈이니까 용서하려고 했던 내가 병신이다"라며 분노했고, 오세호는 "용서는 내가 해야 되는 거 아니야? 엄연히 내가 피해자인데"라며 쏘아붙였다.


또 오세호는 손수정을 만났고, "강복수 데려오면 너 정교사로 채용할게. 너 예전에도 나 도와줬었잖아"라며 압박했다. 이때 강복수는 오세호, 손수정과 같은 카페에서 심부름센터 일을 하고 있었고, 어쩔 수 없이 두 사람의 대화를 들었다. 강복수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뉴스 화면에서 오세호를 봤고, "나한테 왜 이러는 거야. 이미 내 인생 망쳤잖아. 그래도 잠자코 잘 살고 있었잖아. 억울해도. 이 인생까지 가지고 노신다면야. 어디 한 번 제대로 놀아드려야지"라며 발끈했다.

특히 강복수가 과거 오세호를 옥상에서 밀었다는 누명을 쓰고 자퇴를 권고 받은 사실이 밝혀졌다. 당시 강복수는 "제가 걔를 왜 밀어요"라며 억울함을 토로했고, 박선생은 "수정이가 다 증언했다"라며 설명했다. 충격에 빠진 강복수는 손수정에게 "나 아니잖아. 너 왜 거짓말 해"라며 울부짖었지만, 손수정은 강복수를 외면했다.

앞으로 강복수가 학교에 복학해 손수정, 오세호와 어떤 전개를 이어갈지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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