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12.06 07:05 / 기사수정 2018.12.06 02:23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강지환이 백진희를 향한 감정을 알아차렸다.
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 17, 18회에서는 백진상(강지환 분)이 이루다(백진희)가 강준호(공명)와 연인관계임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진상은 본사 복귀가 확정되자 얼떨떨해 했다. 이루다는 소식을 듣고 진심으로 기뻐하며 축하해줬다. 백진상은 이루다가 자신을 좋아하는 줄 알고 있는 터라 그런 이루다를 보고 흐뭇해 하며 "선물을 줄까하는데"라고 말했다.
백진상은 이루다에게 포옹을 했다. 이루다는 갑작스런 백진상의 포옹에 속으로 "축하? 격려? 뭐 그런 건가?"라고 생각했다. 백진상은 이루다가 화장실로 후다닥 가 버리자 혼자 쑥스러워하며 이루다도 좋아하고 있을 것이라고 착각했다.
백진상은 이루다가 고백을 못하고 있다고 판단, 고민상담을 해주겠다며 "좋아하는 사람 있지?"라고 말했다. 이루다는 강준호를 좋아하고 있는 터라 고민을 얘기해 봤다.
백진상은 그 얘기가 다 자신을 뜻하는 것이라고 여기며 "오늘부터 1일"이라는 말을 했다. 이루다는 대충 웃어넘겼지만 백진상은 혼자 이루다와 사귀기 시작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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