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 골리앗' 최홍만, 일-파이터 미노아 맨과 격돌

변성재 기자

[엑스포츠뉴스=변성재 기자] 국내 K-1 대표 파이터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28, 프리)의 대전 상대가 발표되었다. 다음달 6일 일본 요코하마에 있는 요코하마 슈퍼 아레나에서 펼쳐질 'DREAM 11 페더급 그랑프리 2009 결승전& 슈퍼헐크 토너먼트'에 최홍만과 한판 대결을 펼칠 '일본의 4차원 파이터' 미노아 맨이 확정되었다.

미노아 맨은 한국과 친숙한 일본인 파이터이다. 매년 1회에서 2회 한국에 비밀리에 방문해 한국의 명문 격투 도장인 코리안 탑팀에서 훈련을 한 바 있다. 매번 일본의 종합격투기 무대에 다소 4차원 서러운(?) 행동으로 일본 격투 팬과 국내 격투 팬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스타 파이터다.

9일 'DREAM 11 페더급 그랑프리 2009 결승전& 슈퍼헐크 토너먼트' 기자회견에 나타난 미노아 맨은 "나 자신 속에 숨 쉬고 있는 본능으로 싸울 것이며, 최홍만보다 몸은 작지만 이미 내 머릿속에 그를 이길 방법을 생각해놨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현 라이트 급 챔프인 요아킴 한센이 이미 여러차례 격돌한 바 있는 '일본의 탑 그래플러' 아오키 신야와 DREAM 라이트 급 챔피언 벨트를 걸고 한판 대결을 펼칠 예정이며, 페더급 매치로는 '싸움대장' 타카야 히로유키와 토코로 히데오, 조 워렌과 비비아노 페르난데스의 경기가 확정되었다.

최홍만은 지난 5월 슈퍼헐크 토너먼트 8강전에서는 전 메이저리거 야구 출신 파이터 호세 칸세코와 대결해 손쉽게 승리를 거둔 바 있다.

DREAM 11 페더급 그랑프리 2009 결승전& 슈퍼 헐크 토너먼트

2009년 10월 6일 일본 요코하마 슈퍼 아레나

슈퍼헐크 토너먼트 준결승

최홍만 vs 미노와맨

슈퍼헐크 토너먼트 준결승

소쿠주 vs 미정

라이트급 원매치

J.Z 칼반 vs 나카무라 다이스케

라이트급 타이틀매치

요아킴 한센 vs 아오키 신야

페더급 그랑프리 준결승전 제1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