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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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블락비, 지코 탈퇴설 부인→전속계약 종료→6人 개인활동 주력

기사입력 2018.11.23 17:20 / 기사수정 2018.11.23 20:48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지코가 소속사 세븐시즌스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한 가운데, 블락비 멤버 6명이 개인 활동에 집중할 것을 예고했다.

23일 소속사 세븐시즌스 측은 "지코는 지난 5년간의 전속계약을 종료하는 것으로 최종 합의했다. 지코를 제외한 블락비 멤버 6인은 당사와 재계약에 합의,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히며 지코와의 '이별'을 공식 발표했다.

소속사 측은 "향후 블락비 활동에 대해서는 7명의 모든 멤버들과 다양한 각도로 의견을 나누며 검토하고 있다"며 "그동안 블락비의 리더뿐 아니라 프로듀서로서도 온 힘을 다해준 지코에게 감사와 새로운 출발에 행운이 함께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응원하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덧붙였다.

소속사는 공식입장을 통해 지코를 포함한 7명의 블락비 활동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멤버들의 군입대 시기와 더불어 지코가 만약 다른 회사와 전속계약을 맺는다면, 양 회사간 스케줄 등 의견 조율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완전체 활동이 쉽지만은 않을 것을 보인다.

앞서 지코는 지난 9월, 블락비 '탈퇴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한 매체는 지코가 블락비 활동을 더 이상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결정된 바 없으며 재계약을 포함해 다각도로 논의 중이다. 추후 상황이 정리되는 대로 발표하겠다"고 지코의 탈퇴설을 부인한 바 있다.

그러나 약 2개월이 지난 현재, 지코와 블락비는 끝내 다른 길을 선택했다.

소속사 측이 '멤버별 군입대 시기에 차이가 있으므로 당분간은 개인 활동과 유닛활동이 주가 될 예정'이라고 밝힌 바와 같이 남은 블락비 여섯 멤버는 향후 개인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피오는 이미 예능 '신서유기6'와 드라마 MBN '설렘주의보', tvN '남자친구'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박경 역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를 통해 활약 중이다. 또 재효는 웹예능 '방판소년단(BPS)' MC로 활동하고 있으며, 비범과 유권은 각각 연극과 뮤지컬을 통해 팬들을 만났다.

마지막으로 태일은 오는 12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데뷔 7년만의 첫 단독 콘서트 'TALE 20(태일 20)'을 개최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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