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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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U-CUBE' 큐브, 유니버설 뮤직 재팬 손잡고 '글로벌 엔터사' 성장 노린다

기사입력 2018.11.23 14:50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유니버설 뮤직 재팬의 손을 잡고 '글로벌 엔터사'로의 성장을 노리고 있다.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와 유니버설뮤직 재팬의 합작 법인 'U-CUBE' 레이블 설립식이 23일 오후 노보텔 앰베서더 서울 강남에서 열렸다.

큐브는 유니버설 뮤직 재팬과 함께 'U-CUBE'라는 이름의 새로운 합작 레이블을 설립하고 유니버설 뮤직 재팬의 글로벌 네트워크로 음원, 음반 유통뿐만 아니라 음악산업 전반에 걸친 사업의 다각화로 더욱 공격적인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선다.

큐브 홍승성 회장은 "세계적인 음반사 유니버설 뮤직 재팬과 손을 잡고 합작 레이블 'U-CUBE'를 설립하게 됐다. 이번 협업은 큐브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튼튼한 발판이 될 것이라 예상하며 한류의 새로운 패러다임, 활로를 찾아 한 걸음씩 함께 걸어 나아가길 기원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유니버설 뮤직 재팬 대표 후지쿠라 나오시는 "큐브와 유니버설 뮤직 재팬이 신규 레이블 'U-CUBE'를 시작하기로 했다. 재능 넘치고 개성 풍부한 여러 아티스트를 만드는 큐브와 함께 훌륭한 최고의 작품을 만들어내 세계 시장에 선보이고 싶다"고 밝혔다.

일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펜타곤의 리더 후이는 "'U-CUBE' 설립으로 펜타곤의 일본활동은 물론 글로벌 음악시장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그리고 세계 시장에 선보인 펜타곤의 모습을 기대해달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유선호는 "일본에서 정식 데뷔를 하지 않았지만 앞으로 많은 활동을 할 계획이 있다. 일본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많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 좋은 환경을 기반으로 열심히 활동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씨엘씨 승희 역시 "그동안 일본 팬들과 소통, 대화, 만남을 위주로 활동했는데 앞으로 더 좋은 환경을 기반으로 더 다양한 무대와 방송 활동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홍일화 부사장은 한국과 일본의 관계에 대한 우려의 시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홍 부사장은 "우려되는 부분은 알겠지만 문화, 상업적인 부분은 명확하게 구분해야 한다. 우려하기 보다 실력적인 면이나 음악 프로듀서 등에 집중하면 일본 시장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아티스트들의 역량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설립식에는 지난 1월 큐브와 새롭게 둥지를 튼 이휘재가 사회를 맡았으며 씨엘씨, 펜타곤, 유선호, (여자)아이들 등이 참석해 새로운 합작 레이블 'U-CUBE'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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