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5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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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즐거움전', tvN이 밝힌 #시상식 #2018 흥행작 #2019 기대작

기사입력 2018.11.23 13:46 / 기사수정 2018.11.23 13:55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즐거움전'에 앞서 tvN이 2018년을 평가하고 2019년의 '즐거움'을 예고했다.

23일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tvN 즐거움전 2018'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제현 CJ ENM 미디어 채널사업부 상무, 김재인 CJ ENM 미디어 마케팅국 국장이 참석했다.

김재인 국장은 "컨벤션 행사가 시청자들에게 의미 있겠다고 생각했고, 지난 2017년부터 함께 하게 됐다. 당시에는 작게, 소소하게 했는데 다소 아쉬움이 있었다. 따라서 올해에는 4배 정도 규모를 키워 진행하게 됐다"라고 '즐거움전'을 마련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김제현 상무는 "올 한해 운이 정말 좋았다. 시청자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다. 2018년에는 다양한 포트폴리오가 완성된 것 같다. 드라마 중에서는 수목드라마가 안착했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싶다. 또한 '놀라운 토요일', '신서유기'의 활약 역시 주목할 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백일의 낭군님',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을 꼽으며 로코의 성공과 함께 대작 중 하나인 '미스터 션샤인'의 흥행 또한 2018년 성과 중 하나로 꼽았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생성되면서 대중 역시 tvN 시상식에 대한 궁금증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 이에 대해 김 상무는 "많이 고민을 한다. 매년 시상식이 진행될 경우에는 한계를 가지는 부분도 있는 것 같다. 저희도 10년에 한 번 시상식을 했기 때문에 차별적인 행사가 되지 않았나 싶다. 시상식을 언젠가는 또 해야겠다고 준비는 해야겠지만, 매해 행사로 지속되기 보다는 주기를 가지고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김 상무는 해외 반응에 대해 "해외에서 tvN 드라마가 많은 반응을 얻었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최근 방송된 로코 중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김비서'는 아시아 뿐만 아니라 미주에서도 많은 화제가 됐다. '백일의 낭군님'의 경우 색다른 사극이었는데, 사극이 인기 있는 일본과 동남아에서 많은 반응을 얻었다. '꽃할배'와 '신서유기'는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드라마 제작환경 역시 개선을 예고했다. 김 상무는 "여러가지 방면에서 제도 개선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드라마 중간 결방은 시청자에게 민폐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최대한 협의를 한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는 것 같다. 향후에는 이런 것들을 지양할 수 있도록, 내부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서 말한 스태프들 처우는 개선방향을 찾아가고 있다. 또한 배우 개런티 등은 드라마 제작사, 기획사 등을 통해 서로가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을지 논의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9년의 방향성에 대해 "'아스달 연대기', '로맨스는 별책부록' 등의 대작들이 1분기 라인업에 올라가있다"고 설명하며, "공감대가 넓을 것이라 기대된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예능과 드라마가 결합된 불금시리즈 역시 그대로 이어가는 것은 물론, 예능 분야 역시 다양한 콘텐츠를 예고했다.

한편 '즐거움전'은 오는 25일까지 동대문디지털플라자에서 진행된다. '요일존'에는 '백일의 낭군님', '나의 아저씨', '김비서가 왜 그럴까', '미스터 션샤인' 콘텐츠가 전시체험존으로 꾸며져 관람객을 맞이한다. 또한 '대탈출', '놀라운토요일' 등은 '스페셜존'으로 꾸며져 여러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 뿐만 아니라 제작진과 출연진이 함께하는 토크세션을 통해, 팬들과 더 가까이 만나는 장이 마련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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