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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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그래 풍상씨' 박인환→최대철, 베테랑 합류…신구조합 '기대 ↑'

기사입력 2018.11.16 13:53 / 기사수정 2018.11.16 13:56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가 베테랑 연기자들의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6일 '왜그래 풍상씨' 측은 "박인환, 이보희, 이효춘, 최대철이 캐스팅돼 큰 활약을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왜그래 풍상씨'는 한 번도 자신을 위해 살아본 적 없는 외롭고 불쌍한 중년 남자 풍상 씨의 삶을 그린다. 평범하게 살고 싶었으나 결코 평범하게 살지 못한 그의 이야기 속에 담겨진 가족 간의 갈등을 들여다보며 많은 이야기거리를 던질 드라마다. 

박인환은 극 중 이풍상(유준상 분)의 장인이자 간분실(신동미)의 아버지 간보구로 분한다. 간보구는 세탁소 일을 놓지 못하는 짠돌이이자 꼬장꼬장한 성격의 인물이다. 엉뚱한 행동과 TV로 배운 유행어 구사로 웃음을 유발할 예정이라고. 더불어 그는 공감과 가슴 찡함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희로애락을 책임질 전망이다.

이보희는 극 중 풍상씨 5남매의 엄마 노양심 역을 맡았다. 노양심은 이름처럼 양심 없는 행동과 생각으로 모두의 분노를 유발한다. 평생 본인의 안위만을 생각하며 자식들의 모든 것을 빼앗는 나쁜 엄마의 전형적인 예를 보여주는 인물이다.

이효춘과 최대철은 각각 풍상씨 가족이 사는 동네 수퍼의 코믹한 어머니 전달자와 아들 전칠복 역을 맡아 극 속에서 웃음을 담당한다. 전달자는 풍상씨 가족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는 인물로 눈치 없이 입바른 소리도 잘해 코믹한 상황을 연출하기도 한다. 전칠복은 허당끼와 인간미가 넘치는 캐릭터로 풍상네 둘째 이진상(오지호)와 콤비를 선보이며 코믹함을 자아낸다. 특히 두 사람은 코믹함은 물론 애틋한 모자케미로 시청자들에게 뭉클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인환, 이보희, 이효춘, 최대철의 합류로 '왜그래 풍상씨'는 최고의 신구조합을 이뤄냈으며 탄탄한 대본과 함께 제대로 시너지를 낼 것을 보인다.

이에 제작진은 "박인환, 이보희, 이효춘, 최대철이 합류하며 대부분의 캐스팅이 마무리돼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들어갔다. 최고의 팀워크, 최고의 연기를 선보일 '왜그래 풍상씨' 연기군단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왜그래 풍상씨'는 '죽어도 좋아' 후속으로 2019년 1월 초에 방송될 예정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포토뱅크, 아이티이엠

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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