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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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틀맨스 가이드' 오만석 "오랜만의 코미디, 즐겁게 봐줘 감사"

기사입력 2018.11.15 16:29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지난 9일 개막한 뮤지컬 코미디 ‘젠틀맨스 가이드 : 사랑과 살인 편'에 출연 중인 배우 오만석이 소감을 밝혔다. 

‘젠틀맨스 가이드’는 1900년대 초반,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가난하게 살아온 ‘몬티 나바로’(김동완, 이규형, 유연석 분)가 어느 날 자신이 고귀한 다이스퀴스 가문의 아홉 번째 후계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뒤, 다이스퀴스 가문의 백작이 되기 위해 자신보다 서열이 높은 후계자들을 한 명씩 “제거하는” 과정을 다룬 뮤지컬 코미디다. 2014년 토니 어워드, 드라마 데스크 어워드, 외부비평카협회상, 드라마 리그 어워드 등 브로드웨이의 4대 뮤지컬 어워즈에서 ‘최우수 뮤지컬’로 선정됐다.
 
오만석은 다이스퀴스 가문의 상속자들을 연기하는 ‘멀티롤’ 캐릭터를 맡았다. 무대 위에서 눈 깜짝할 사이에 다른 캐릭터로 변신하며 순발력과 재치를 뽐냈다

오만석은 소속사 좋은사람컴퍼니를 통해 “큰 사고나 실수없이 첫 공연이 잘 올라가고 무엇보다 관객들이 즐겁게 봐주신 것 같아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코미디 작품에 참여하게 됐는데, 개인적으로 멀티롤 역할을 맡았지만 한 가문에 있는 여러 사람을 연기하다 보니, 이들이 각기 다르면서도 같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매 공연 노력하겠습니다. 무엇보다 관객들이 좀 더 즐겁게 공연을 볼 수 있도록 모든 배우, 스태프분들이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이 공연장을 찾아오셔서 편하게 웃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젠틀맨스 가이드’는 내년 1월 27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젠틀맨스 가이드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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