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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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눈이 부시게' 김혜자·한지민·남주혁·손호준 캐스팅 확정

기사입력 2018.11.07 07:15 / 기사수정 2018.11.07 07:2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눈이 부시게'가 김혜자, 한지민, 남주혁, 손호준의 캐스팅을 확정했다.

2019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JTBC 새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가 김혜자, 한지민, 남주혁, 손호준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눈이 부시게'는 주어진 시간을 다 써보지도 못하고 잃어버린 여자와 누구보다 찬란한 순간을 스스로 내던지고 무기력한 삶을 사는 남자, 같은 시간 속에 있지만 서로 다른 시간을 살아가는 두 남녀의 시간 이탈 판타지 로맨스를 그린다.

국민배우 김혜자와 한지민, 남주혁과 손호준의 가세와 더불어 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송곳', '올드미스다이어리'와 영화 '조선 명탐정' 시리즈를 함께한 김석윤 감독, 이남규, 김수진 작가가 다시 의기투합해 따뜻한 웃음이 더해진 공감 로맨틱코미디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3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김혜자는 지난 2011년 JTBC 개국특집극 '청담동 살아요'에서 호흡을 맞췄던 김석윤 감독과 재회해 기대감을 더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 온 김혜자는 영화 '마더'를 비롯해 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 '디어 마이 프렌즈'까지 한계나 틀에 갇히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행보로 현재진행형의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세월의 흐름에도 빛이 바래지 않는 국민배우의 품격을 스스로 보여주고 있는 김혜자는 '눈이 부시게'를 통해 데뷔 이후 처음으로 판타지 로맨스에 도전한다. 기획 단계부터 배우 김혜자를 염두에 두고 쓴 드라마인 만큼 그의 색다른 연기 변신에 기대가 쏠린다.

어떤 인물도 자신만의 결로 빚어내는 확실한 색을 가진 공감 여신 한지민도 출연을 확정했다. 최근 드라마 '아는 와이프'와 호평 속에 개봉한 영화 '미쓰백'을 통해 공감과 흥행을 모두 잡는 데 성공하며 진가를 다시 입증한 한지민이 망설임 없이 차기작으로 선택한 '눈이 부시게'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 뜨겁다.

김혜자와 한지민은 시간을 되돌리는 능력을 갖게 된 김혜자를 연기한다. 극 중 김혜자는 무한 긍정 마인드를 장착한 의리녀에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아나운서 지망생.

시간을 돌리는 능력이 있음에도 뒤엉킨 시간에 갇혀버린 김혜자를 다이내믹하게 그려낼 두 사람의 연기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김혜자와 한지민이 다르지만 같은 하나의 인물을 어떻게 펼쳐낼지 궁금증을 더한다.

특별한 비밀을 가진 김혜자와 얽히게 되는 무결점의 기자 지망생 이준하는 남주혁이 맡았다. 꿈을 향해 앞만 보고 달리다 어느 순간 자신에게 주어진 찬란한 시간을 내던져 버리고 무기력한 삶을 살게 되는 인물.

손호준은 극 중 한지민이 연기하는 김혜자의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엉뚱한 오빠 김영수로 분해 재미를 선사할 전망. 어디로 튈지 모르는 1인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활약할 예정이다.

지난 10월 본격 촬영에 돌입한 '눈이 부시게'는 2019년 상반기 JTBC에서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JTBC, BH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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