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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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아이돌 아닌 가수"…'복면가왕' 이대휘, 워너원 막내서 솔로로 '깜짝 변신'

기사입력 2018.11.05 07:05 / 기사수정 2018.11.05 01:0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워너원 이대휘의 정체가 공개됐다.

4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이대휘가 '와이 쏘 시리어스 조커'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대휘는 '와이 쏘 시리어스 조커'로 출연했고, '좋은 건 크게 듣는 거야 축음기'로 무대에 오른 천단비와 2라운드에서 맞붙었다. 이대휘는 2라운드 솔로곡 무대에서 헤이즈의 '저 별'을 열창했고, 특유의 감미로운 음색과 랩 실력을 자랑하며 반전 매력을 뽐냈다. 그러나 이대휘는 2라운드에서 탈락해 정체를 공개했다.

김성주는 이대휘의 정체를 알아본 미주를 언급했고, "두 분이 친분이 없지 않냐"라며 물었다. 미주는 "굉장히 모르는 사이다. 유명한 경쟁 프로그램에 나와서 그때 보고 제스처나 걸음걸이, 말투가 다 워너원 대휘일 거라고 생각했다"라며 설명했다.

또 김성주는 "가면 쓰고 노래 부르니까 어떻냐"라며 질문했고, 이대휘는 "훨씬 좋았다. 감사하게도 워너원이라는 그룹에 속해 있다. 저희를 예쁘게 봐주시는 분도 계시고 선입견을 가지고 계신 분도 많다. 그걸 깨고 싶었다. 팬분들은 제 목소리를 많이 들으셨겠지만 대중들은 제 목소리를 잘 모른다. 아이돌만이 아닌 가수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털어놨다.

이어 김성주는 "작사, 작곡, 편곡까지 가능한 만능돌로 인정을 받고 있다"라며 칭찬했고, 윤상은 "깜짝 놀랐다. 2001년생이다. 노래를 들었을 때 완성도는 소년일 거라고 상상도 못했다. 지금의 성공 이외에도 많은 것들이 기다리고 있을 거다. 다 감당하고 자기 걸로 소화할 수 있는 주인공이 되시길 응원한다"라며 격려했다. 김성주 역시 "우리 민국이가 2004년생이다. 대단한 일을 한다"라며 칭찬했다.



이후 이대휘는 "'솔로 무대를 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었다. 오늘 하게 되지 않았냐. 윤상 선배님이 멋있다고 해주셔서 울컥했다. 울면 메이크업이 번질까 봐 안 울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대휘는 "앞으로 저의 목소리 많이 사랑해주시고 저도 열심히 노래 들려드리겠다"라며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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