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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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싱글' 인연' 마동석·김혜수, 11월 극장가 흥행 구원투수 재회

기사입력 2018.10.31 15:08 / 기사수정 2018.10.31 15:1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굿바이 싱글'(2016)에서 20년 넘은 평생지기 친구이자 스타일리스트와 톱스타로 만났던 마동석과 김혜수가 2년 만에 11월 극장가 비수기를 타파할 흥행 구원투수로 재회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마동석과 김혜수가 올 가을 극장가에서 다른 장르의 작품 '성난황소'(감독 김민호)와 '국가부도의 날'(감독 최국희)로 11월 극장가의 흥행을 이끌 구원투수로 등판한다는 소식에 관객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먼저 마동석은 '성난황소'에서 아내가 납치된 후 숨겨왔던 본능이 되살아나는 동철 역으로 분해 오랜만에 '진짜 마동석의 액션'을 펼칠 예정이다.

'성난황소'는 한번 성나면 무섭게 돌변하는 동철(마동석 분)이 납치된 아내 지수(송지효) 를 구하기 위해 무한 돌진하는 통쾌한 액션 영화다.

마동석은 '굿바이 싱글'에서 유학파 스타일리스트 평구 역을 맡아 장난기 가득한 모습을 보여줬던 것과는 달리 거친 '성난 황소'와 같은 모습으로 정통 액션배우로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성난황소'에서 동철로 분한 그는 아내가 납치된 후 점차 폭발하는 캐릭터의 모습을 리얼하게 소화해내며 온 몸을 던진 정통 액션 연기를 펼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

이에 예비 관객들 역시 마동석만이 선보일 수 있는 핵주먹 액션에 뜨거운 관심을 표하며 그의 새로운 대표작 탄생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굿바이 싱글'에서 온갖 지라시와 스캔들의 주인공이라는 수식어가 함께하는 대한민국 톱스타를 맡았던 김혜수는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국가부도의 날'에서 사뭇 다른 모습으로 돌아올 것을 예고한다.

그녀는 한시현 역을 맡아 경제 위기에 빠진 국가와 국민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경제 전문가로 등장해 지적인 매력을 물씬 뽐낼 예정이다.

한편 마동석은 '성난황소' 제작보고회 당시 "'성난황소', '국가부도의 날' 두 작품 모두 서로 윈윈하여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한 바 있어 훈훈함을 이어가고 있다.

'성난황소'는 11월 22일, '국가부도의 날'은 11월 28일 각각 개봉할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쇼박스, CJ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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