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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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그아웃] 힐만 감독 "박정권,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기사입력 2018.10.28 11:40 / 기사수정 2018.10.28 12:17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인천, 채정연 기자] 끝내기 홈런의 주인공 박정권이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SK는 2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박정권의 9회 극적 끝내기 투런으로 1차전을 가져간 SK는 메릴 켈리를 선발로 내세워 홈 2연승을 노린다.

◆'큰 변화 없을 것'이라던 라인업, 박정권 DH

라인업은 1차전과 대동소이하나, 박정권이 지명타자로 나선다. 힐만 감독은 "많은 것을 고려했다. 해커 상대로 정의윤이 성적이 좋았다는 점도 참고했다. 다만 어제 경기에서 박정권이 보여준 모습, 1군에 올라온 후 보여준 모습도 좋았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달라진 불펜 운영, 어떻게 될까

산체스가 나올 수도 없고, 문승원과 김태훈도 길게 던졌다. 불펜 운용이 1차전과는 차이가 있을 전망이다. 힐만 감독은 "켈리가 길게 가줬으면 하지만, 초반에 문제가 생긴다면 서진용 등이 준비한다"라며 "정규시즌 마지막을 돌이킨다면 이승진이 두산 상대로 5이닝 동안 잘 던졌다. 이부분도 참고해 볼 만 하다"고 설명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인천, 김한준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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