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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서울어워즈①] 주지훈·손예진·정해인, '다관'으로 증명된 대세 배우

기사입력 2018.10.28 07:50 / 기사수정 2018.10.28 01:57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손예진, 주지훈, 정해인이 '제 2회 더 서울어워즈'에서 각각 2관왕에 오르며 대세 배우임을 증명했다.

지난 27일 진행된 제 2회 '더 서울 어워즈'에서는 지난 2017년 10월부터 2018년 9월까지 펼처진 국내 드라마와 영화를 대상으로, 좋은 연기를 보여준 배우와 잘만든 작품에 상을 수여했다.

'더 서울 어워즈'는 100명의 국민 심사단이 참여해 더욱 의미가 깊은 시상식이다. 전문심사단의 시선에 더해 대중의 목소리도 담은 시상식인 것.

그런 가운데 손예진, 주지훈, 정해인은 각각 2관왕씩 수상하며 올 한해를 빛낸 대세 배우로서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먼저 손예진은 영화부문 인기상과 영화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로 멜로 연기의 진수를 보여준 손예진은 연기상과 인기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인기와 실력 모두를 갖춘 배우임을 입증했다.

특히 손예진은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로 드라마부문 여우주연상 후보에도 알랐고,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춘 정해인과 나란히 인기상을 수상했다. 비록 수상은 영화로 했지만, 그의 드라마에서도 최고의 배우임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손예진과 함께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 출연하며, 올 한해 최고의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정해인은 한류 아티스트상과 인기상을 받았다. 조연부터 차근차근 올라왔지만 한 작품으로 최고의 스타 자리까지 올라온 그는 "상이 독이 되지 않도록, 더욱 겸손하게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인기상 수상 자리에서 만난 '밥 잘 사주는 누나'의 진아-준희 커플은 포옹을 나누며 서로를 축하했다.

그런가하면 주지훈은 영화부문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데 이어 '공작'으로 대상의 영예를 누렸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신과 함께' 두 편에 '공작', 그리고 '암수살인'까지 모든 흥행작품에 출연한 주지훈다운 다관이었다.

주지훈은 "감사하게도 좋은 작품으로 많은 관객분들을 만났다. 지난 2년 열심히 일을 해서 올 한해 관객분들을 '암수살인'까지 네 편으로 만났다"며 "아쉽게도 더는 찍어놓은 게 없어서 내년에는 못 뵐 것 같다. 내년에 또 열심히 일해서 2년 뒤 혹은 내년 말에 찾아뵙겠다"고 이야기했다.

다관왕에 오른 세 배우 모두 올 한해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그 인기를 체감할 수 있는 배우들이었다. 이들이 이번 시상식에서 상을 받은 데 이어 앞으로도 좋은 활동을 보여줄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SBS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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