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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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둥지탈출3' 박종진·이아현, 대식가 위엄·부녀단 일탈 공개

기사입력 2018.10.23 21:14 / 기사수정 2018.10.23 21:31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박종진과 이아현이 화기애애한 일상을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서 박종진은 아내와 아들, 두 딸과 함께 전통시장으로 향했다. 이들의 저녁 메뉴는 카레였기에 카레 재료를 사기 위함이었다.

박종진은 전통시장에 대해 '자주 간다. 장은 (가족들과) 같이 간다. 재밌다"고 말했다. 박종진은 카레 재료를 사는 것은 물론 시장에 있는 상인들과 모두 인사를 나눴다. 박종진은 그냥 지나치는 가게가 없었다. 인사를 나눈 가게에서 뭐라도 하나 사려고 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종진은 점심 식사 중인 가게에 들어가서는 넉살 좋게 인사를 건네는 것은 물론 한 숟갈 함께 하기도 했다. 밖에서 이를 지켜보던 딸 박민은 "친가 왔는데?"라고 말하며 민망해했다. 또 박종진은 두 딸을 불러 음식을 먹여주기도 했는데, 두 딸은 "죄송하다"고 말하면서도 박종진이 건네는 음식을 받아먹어 웃음을 안겼다.

박민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정치 끝난지도 오래됐는데 계속 그런 데만 가면 주체를 못 한다"고 밝혔다. 또 그는 박종진이 정치를 계속했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안 했으면 좋겠다. 그런 말은 잘 안 한다. 좋은 기억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종진 가족은 순댓국으로 점심을 해결했다. 순댓국을 먹은 뒤에는 닭강정과 떡볶이, 튀김으로 후식을 먹었다. 이는 순댓국을 먹은 지 15분 만에 일어난 일이다. 시장에서 돌아온 뒤에는 장 본 재료들을 정리했다. 재료를 정리한 뒤에는 본격적으로 카레와 대하구이 만들기에 돌입했다.

박민과 박진 자매는 음식이 만들어지는 동안 양념게장 먹방을 보였다. 또 대하구이가 완성되자 한 입 먹어보기도 했다. 저녁상이 한가득 차려진 뒤, 박종진 가족은 고기까지 구워 대식가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를 보던 박종진은 "이제는 창피할 지경"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두 번째로 이아현 가족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아현은 남편 스티븐 리, 딸 이유라와 함께 꽃시장으로 향했다. 이는 부탁받은 부케를 만들기 위함이었다. 이아현은 "이시영의 권유로 꽃 세계에 입문하게 됐다"며 "부케를 종종 만든다"고 말했다. 

이아현은 꽃을 보자마자 얼굴 한가득 미소를 띄웠다. 이아현은 꽃에 푹 빠져 폭풍 쇼핑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스티븐 리와 이유라는 심심해했다. 그러던 중 이아현은 유재명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아현이 부탁받은 부케는 유재명의 신부를 위한 것이었다. 유재명은 지난 21일 띠동갑 연하 아내와 화촉을 밝혔다.

이아현은 부케를 제작하기 위한 사전 조사를 진행했다. 유재명에게 신부의 체형이 어떠한지 물었는데, 유재명은 "동글동글한 얼굴형"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아현은 "길쭉한 부케 모양으로 하면 좋을 것 같다"고 했고, 또 "웨딩드레스는 어떻게 생겼냐"고 물었다. 유재명은 "저한테도 아직 안 보여줬다"고 말했다.

꽃 쇼핑을 끝낸 뒤 이아현 가족은 딸 이유주를 데리러 갔다. 가족 구성원 모두가 만난 뒤에는 점심을 먹기 위해 이동했다. 점심 메뉴는 이유주가 먹고 싶어 했던 쌀국수였다. 이아현은 식사를 급하게 마친 뒤, 다급하게 생방송 일정으로 향했다. 스티븐 리와 딸 이유주, 이유라가 남은 가운데 이들은 인형 뽑기 및 코인 노래방에서 자유 시간을 만끽했다. 특히 스티븐 리는 딸들의 노래 취향을 완벽히 파악, 함께 노래를 불러주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 세 사람은 함께 스티커 사진을 찍기도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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