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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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트립' 노중훈, '목포 다크 투어리즘' 제안…일제의 상처와 마주한다

기사입력 2018.10.19 11:23 / 기사수정 2018.10.19 13:35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여행작가 노중훈이 목포 다크 투어리즘을 제안, 목포에 남아 있는 일제의 아픈 과거를 돌아본다.

20일 방송되는 KBS 2TV '배틀트립'에서는 국내 가을 여행을 주제로 전남 목포로 떠난 문천식, 심현보, 노중훈의 '닐리리만보 투어'가 공개된다. 

이날 노중훈은 '다크 투어리즘'을 제안한다. 그는 "일제강점기 때 군산과 더불어 수탈을 가장 많이 당한 곳이 목포다"며 "그 당시 지어진 건물들이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근대문화유산 투어, 역사 투어 하기에 가장 좋은 곳이다"고 설명한다.

이어 세 사람은 구 동양척식주식회사부터 적산가옥까지 목포 한복판에 남아있는 일제의 상처와 마주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와 함께 "목포는 역사 관련된 질문과 답을 주고 받는게 필요한 도시"라는 노중훈의 말처럼 일제강점기의 아픔과 대면하고 역사를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지며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에 제작진 측은 “문천식, 심현보, 노중훈은 일제강점기때 세워진 건물들을 돌아보는 여행 코스를 설계해 아픈 과거를 되돌아보게 만들 예정이다. 이들과 함께 역사를 되새겨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며 “문천식, 심현보, 노중훈의 의미 있는 다크 투어리즘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배틀트립’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배틀트립'

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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