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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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 신아영 "방탄소년단·손흥민·이승우 초대하고파"

기사입력 2018.10.15 16:2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방송인 신아영이 라디오 게스트로 초대하고 싶은 스타들을 언급했다.

신아영은 15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진행된 MBC 라디오 가을 개편 기자간담회에서 "라디오 DJ는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데 이뤄 기쁘다"고 말문을 열었다.

신아영은 매주 주말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생방송 좋은 주말'의 DJ를 맡아 13일 이윤석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신아영은 "라디오 진행을 해본 적이 없는데 밑고 맡겨준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 주말에 하는 프로그램이다. 놀러가면서, 놀러갔다 집으로 오면서 듣는 분들이 많다. 편하고 재밌게 들을 수 있도록 여유를 갖고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주말에 가든 스튜디오에서 진행하는데 매우 떨렸다. 지나가면서 많은 분들이 봐주더라. 메이크업과 헤어를 혼자 잘 못하는데 매번 샵에 가야 하나 걱정했다. 그게 목적이 아니라 청취자에게 편안한 방송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반성하고 겸손하게 진행했다. 청취자들이 반겨줘 벅찼다"며 첫 DJ를 맡은 소감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와 관련한 질문에 방탄소년단(BTS)을 조심스럽게 언급했다. 또 "스포츠 아나운서를 했기 때문에 손흥민, 이승우 선수도 나왔으면 좋겠다"며 러브콜을 보냈다. 

MBC 라디오가 가을 개편을 맞았다.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각자 다른 개성을 지닌 3개의 시사프로그램이 이어지는 ‘시사 ZONE’을 형성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방송인 김성경을 내세운 표준FM(95.9MHz) ‘아침&뉴스, 김성경입니다’는 오전 6시 15분에 신설, 뉴스와 음악이 어우러진 종합정보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뉴스타파의 심인보 기자를 새 진행자로 맞이한 ‘시선집중’은 방송 시간을 줄이고 이슈에 대한 심층 분석과 인터뷰를 강화했다.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는 오전 8시 30분으로 시간대를 옮겼다.

이 외에도 성우 서유리가 표준FM(95.9MHz) 오전 11시 15분에 방송되는 ‘모두의 퀴즈생활, 서유리입니다’의 진행을 맡았다. 모바일 퀴즈 어플리케이션과의 연동을 준비하고 있다. 신아영은 매주 주말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생방송 좋은 주말'의 DJ를 맡아 13일 이윤석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밤 12시 5분에는 비투비 일훈이 DJ 마이크를 잡은 ‘아이돌 라디오’가 방송된다. 국내 유일의 아이돌 전문 프로그램으로 기존의 라디오 형태를 벗어나 네이버 V라이브, 중국 웨이보 등에서 새로운 방송을 선보인다. 
 
FM4U(91.9MHz) 오후 4시 ‘오후의 발견’은 가수 김현철의 바통을 이어받아 이지혜가 DJ로 활약 중이다. 옥상달빛(김윤주, 박세진)은 오후 11시 ‘푸른밤’의 새 DJ로 발탁됐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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