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음악중심' 임창정, 1위로 음원강자 입증…유리·아이콘·소유 컴백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임창정이 '음악중심' 1위를 차지했다.

6일 방송된 MBC '쇼!음악중심'에는 임창정이 함께 후보에 오른 방탄소년단과 로이킴을 꺾고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임창정은 아쉽게 함께하지 못했고, 스페셜 MC로 함께한 더보이즈 주연이 트로피를 대신 받아 "트로피는 잘 전달해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음악중심'에는 개그맨 박성광과 더보이즈 주연이 스페셜 MC로 미나와 함께 했다. 박성광은 "송이야 고정 가자"라는 재치있는 멘트로 웃음을 안겼다. 주연 역시 "더보이즈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특히 박성광은 마지막까지 "다음주에 또 볼 수 있는거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대형 가수들의 컴백이 이어진 가운데, 시작은 아이콘이 열었다.

새 앨범 'NEW KIDS : THE FINAL'으로 돌아온 아이콘은 '좋아해요'와 타이틀곡 '이별길'로 컴백무대를 꾸몄다.

'이별길'은 행복했던 꽃길 같은 시간이 지난 후 져버린 사랑 앞에 나타난 이별에 대한 노래로, 아이콘은 가을에 어울리는 차분하고 감성적인 멜로디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 소유의 컴백무대가 이어졌다. 소유는 매혹적인 블랙드레스와 레드립으로 고급스러운 섹시미가 담긴 퍼보먼스를 선보였다.

타이틀곡 '까만밤'은 밤이 주는 묘한 설렘 속에서 취한 듯 물들어가는 사랑의 감정을 '까만 밤'으로 표현한 곡으로 감각적인 라틴 리듬이 어우러져 눈길을 끌었다.

유리는 자신의 첫 솔로앨범 '더 퍼스트 신'(The First Scene)의 첫 무대 '꿈'을 통해 의자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타이틀곡 '빠져가'(Into You) 무대도 이어졌다. 유리는 강렬한 퍼포먼스로 그간 소녀시대로 쌓아온 내공을 빛내는 무대를 선보였다.

'빠져가'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더 깊은 사랑에 빠져들고 싶은 마음을 감각적으로 표현한 곡으로 몽환적인 분위기와 오리엔탈 풍의 전통적 요소가 가미된 곡이다.

컴백 가수들과 더불어 오마이걸은 '불꽃놀이'로 조화로운 보컬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상큼한 무대를 꾸몄다. 또한 갓세븐은 '럴러바이'로 핑크빛 의상과 어울리는 달달한 무대를 꾸미며 완벽한 칼군무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쇼!음악중심'에는 유리, iKON, 소유, GOT7, 펜타곤, 오마이걸, 더보이즈, 우주소녀, 드림캐쳐, BLANC7, UNI.T, 공원소녀, 더 로즈, 립버블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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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