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가 왔다' 지상렬 "유기견 임시보호? 하고 싶지만 정들까 봐 걱정"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지상렬이 임시 보호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1일 방송된 MBN '우리 집에 해피가 왔다'에서는 배우 김수미와 지상렬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김수미의 집에 지상렬이 방문했다. 지상렬은 "내가 강아지 좋아하는 거 아니까 선생님이 유기견 임시 보호를 하고 있는데 집으로 놀러 오라고 하셨다"고 이유를 전했다.

지상렬은 김수미의 임시 보호 제안에 "하고 싶지만 정들까 봐 걱정된다"며 "15년 키운 반려견 고돌이를 떠나보냈다. 고돌이를 갔으니까 새로 식구를 받으려고 그런 건가 생각이 든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이에 김수미는 "우리가 살다 보면 과학적으로 입증이 안 되는 사실도 있다. 임시보호하라고 고돌이가 방송국에 연락했다. '형님 나를 빨리 잊으려면 임시 보호를 하세요' 하고 뭔가 교신이 된 거다. 해야 돼. 하라고"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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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