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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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김부선, 이재명 지사 상대로 3억원 손해배상 소송 제기"

기사입력 2018.09.27 17:42 / 기사수정 2018.09.27 17:50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김부선의 변호사 강용석이 소장 제출을 예고했다.

27일 강용석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일(28일) 오전 11시, 서울 동부지방법원에 김부선 씨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상대로 명예훼손에 따른 손해배상 3억 원을 청구하는 소장을 제출한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소송대리인은 제가 되며, 김부선 씨와 제가 함께 서울동부지법에 출석해 소장을 제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지난 18일 서울 남부지방검찰청에 방문해 공직선거법 위반,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당시 김부선은 취재진 앞에서 "허언증 환자로 몰려, 정신적·경제적 손해를 입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김부선은 지난 5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여배우 스캔들에 휘말렸다. 이 스캔들의 진위여부를 두고 끊임없이 논쟁해왔고, 지난 6월 '이재명캠프 가짜뉴스대책단'이 그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했다.

이후 김부선은 지난 8월 경기성남분당경찰서로 출석했으나 진술 거부를 하고 30분 만에 경찰서를 떠났다. 이어 14일에는 강용석 변호사와 다시 출석해, 그의 도움을 받아 사건 조사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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