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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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에 도움 될 것" SK, 투수 박민호 1군 엔트리 등록

기사입력 2018.09.19 17:43


[엑스포츠뉴스 수원,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가 군 복무를 마치고 팀에 복귀한 투수 박민호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SK는 1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치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SK는 투수 박희수의 1군 엔트리를 말소하고 박민호를 등록했다.

사이드암 투수인 박민호는 지난 11일 상무야구단에서의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상무 소속으로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는 45경기에 나와 1승2패 15홀드 평균자책점 2.23으로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전날부터 팀과 동행한 박민호는 경기를 앞두고 한 차례 불펜 피칭을 가졌다. 늦게나마 박민호의 투구 장면을 지켜본 힐만 감독은 "불펜에서 던지는 것을 봤다. 팀에 도움이 될 거라 생각했다. 또 박민호를 오래 지켜본 사람들로부터 추천을 받아 오늘 콜업했다"고 설명했다.

힐만 감독은 박민호가 불펜 피칭을 마친 후 잠시 이야기를 나눴다. 힐만 감독은 "현재 몸상태와 피칭하면서 자신 있게 던질 수 있는 구종이나 편하게 생각하는 상화 등을, 기본적인 것들을 물어봤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KT 김민을 상대하는 SK는 노수광(좌익수)-한동민(우익수)-로맥(1루수)-이재원(포수)-정의윤(지명타자)-최정(3루수)-강승호(2루수)-김성현(유격수)-김재현(중견수)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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