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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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피안타' KIA 임기영, 롯데전 4⅔이닝 5실점 강판

기사입력 2018.09.14 20:30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부산, 채정연 기자] KIA 타이거즈 임기영이 5회를 마치지 못하고 강판됐다.

임기영은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팀간 12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4⅔이닝 10피안타(1홈런) 3볼넷 5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1회부터 난타당했다. 전준우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후 조홍석에게 2루타, 손아섭에게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대호에게 2루타, 채태인에게 2타점 적시 2루타를 맞아 단숨에 3실점했고, 신본기에게도 안타를 내줬다. 한동희, 번즈에게 범타를 이끌어내 이닝을 끝냈다.

2회에는 안중열, 조홍석을 삼진, 전준우를 2루수 뜬공으로 잡아내 삼자범퇴로 끝냈다. 3회 손아섭을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이대호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냈고, 채태인의 2루타, 신본기의 볼넷으로 다시 맞은 위기에도 한동희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4회 역시 위기였다. 번즈에게 안타, 안중열에게 희생번트를 내줬고 전준우의 적시타로 추가 실점했다. 그러나 전준우가 오버런으로 2루에서 아웃됐고, 조홍석을 중견수 뜬공 처리했다.

결국 5회가 마지막이었다. 선두타자 손아섭에게 솔로포를 내줬고 채태인에게 2루타, 한동희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2사 1,2루 상황에서 마운드는 전상현으로 교체됐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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