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리즈, 걸그룹 최초 보컬·코러스 뺀 '인스트루멘탈 앨범' 발매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걸그룹 러블리즈(Lovelyz)의 인스트루멘탈 앨범 '뮤즈 온 뮤직(Muse On Music)'이 오는 10일 출시된다.

러블리즈의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6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인스트루멘탈 앨범 ‘뮤즈 온 뮤직(Muse On Music)’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공개된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2014년 발매한 정규 1집 데뷔앨범 '걸스 인베이션(Girls` Invasion)'부터 2017년 발매한 미니 3집 '폴 인 러블리즈(Fall in Lovelyz)'까지 총 8장의 러블리즈 음반 48트랙 중 엄선된 33곡의 대표 히트곡들이 총 망라되어 있어 팬들의 기대감이 더욱 고조될 전망이다.

'뮤즈 온 뮤직'은 'DAWN', 'DAY', 'NIGHT' 콘셉트의 3장의 CD로 구성되어 있다. 'DAWN'에는 '데스티니', '와우', '놀이공원' 등 새벽 감성의 마이너한 곡들이, 'DAY'에는 타이틀로 낙점된 '안녕'을 비롯해 '지금, 우리', '종소리' 등의 신나는 팝곡, 'NIGHT'에는 '어제처럼 굿나잇', 'Circle', '작별하나' 등 밤에 어울리는 미디엄 발라드 곡들이 인스트루멘탈 버전으로 실려있다.

또한 한정 수량으로 제작되는 러블리즈의 앨범 '뮤즈 온 뮤직'은 전곡의 악보를 포함해 기타피크, 보증서 등이 들어있어 소장가치를 더한다.

인스트루멘탈이란 보컬이나 코러스를 뺀 악기로만 구성된 순수 연주 곡이다. 2014년 같은 소속사 그룹 인피니트가 국내 최초로 '디 오리진(The Origin)'을 발매해 대중들에게 많은 관심을 끌었으며, 여성 아이돌 그룹이 연주곡 앨범을 내는 건 러브리즈가 처음이다. 그간 발매하는 앨범마다 '믿고 듣는 러블리즈'라 불리며 곡 완성도 면에서 최고라는 평을 받아 온 만큼 국내외 팬들을 위해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고자 준비했다.

한편 걸그룹 최초로 시도되는 러블리즈의 인스트루멘탈 앨범 '뮤즈 온 뮤직(Muse On Music)'은 오는 10일 앨범 발매와 동시에 온라인을 통해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won@xportsnews.com / 사진 = 울림 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