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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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포커스] 벼랑 끝 한국, 숙적 일본에 '2점 차 승리' 거둘까

기사입력 2018.08.30 12:22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 8월 30일 (대회 12일차)

야구 ▶ 슈퍼라운드 첫 경기, 결승행 결정지을 운명의 '한일전'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이 예선 A조 1위를 차지한 일본과 만난다. 한국은 예선에서 대만에게 당한 1패를 안고 슈퍼라운드에 돌입했다. 때문에 이번 경기는 단순히 '한일전'을 넘어 결승 진출 여부를 가를 수 있는 결정적인 맞대결이다. 예상 선발로는 최원태, 임기영 등이 거론되는 가운데 한국이 승리를 가져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농구 ▶ 필리핀 넘은 한국, 이번에는 이란과 준결승

농구 대표팀이 '강적' 이란과 맞붙는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이란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대표팀이다. 218cm의 센터 하메드 하디디를 앞세운 이란은 이번 대회에서 만만치 않은 상대다. 높이에서도 다소 밀리는 한국은 귀화한 라건아(리카르도 라틀리프)를 주축으로 결승 진출을 노린다.

핸드볼 ▶ 중국만 넘으면 2연패, 금메달이 보인다

핸드볼 대표팀의 금메달까지 한 계단이 남았다. 2014년 인천 대회에 이어 아시안게임 2연패를 노린다. 상대는 중국, 조별리그 2차전에서 33-24로 승리한 적 있다. 중국 역시 대회를 치르며 조직력이 강화되고 있고, 결승까지 올랐다. 그러나 한국이 방심하지 않고 제 실력을 발휘한다면 고지가 머지 않았다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배구 ▶ 인도네시아 꺾은 남자 배구, 대만 누르면 결승이다

남자 배구가 준결승에서 대만과 맞붙는다. 조별예선에서 3-2로 승리한 바 있는 상대다. 독특한 대진 속에서 한국은 상대적으로 수월한 파키스탄, 인도네시아를 연달아 만나 격파했고, 4강 상대 역시 대만이 되며 12년 만에 결승행 가능성을 높였다. 

유도 ▶ 73㎏급 안창림-81㎏급 이승수-57㎏급 김잔디 나란히 출격

전통 효자종목인 유도가 대회 첫 날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이번에는 안창림, 이승수, 김잔디가 메달에 도전한다. 강력한 금메달 후보인 안창림은 일본의 오노 쇼헤이를 넘어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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