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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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가이드②] 아스트로 문빈 "차은우, 반전에 반전…대담함 배우고 싶어요"

기사입력 2018.08.27 14:50 / 기사수정 2018.08.27 14:37

박소현 기자

입덕을 도와드리는 입덕가이드의 스핀오프, '비주얼가이드'가 왔습니다. 엑스포츠뉴스가 '픽'한 눈호강 비주얼들을 HD로 함께하며 입덕, 또 입덕하세요! 무대는 말할 것 없이 잘하고, 얼굴도 잘하는 아스트로 문빈 '입덕문' 넓게 열어 드리겠습니다. 출구는 닫았습니다.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비주얼가이드①에 이어) 최근 아스트로는 MBC '아이돌육상선수권대회'에 참여했었습니다. 매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던 아스트로기에 이번에도 팬들의 기대가 남다릅니다. 평소 운동을 즐겨하는 문빈의 활약 또한 기대해봄직한데요. 추석, 가족들과 '아육대'를 시청하며 문빈에 대해 알은체를 할 수 있도록 그의 '운동사랑'을 아낌없이 담았습니다. 

Q. 아스트로 대표 운동남인데 최근에는 무슨 운동을 하고 있어요?
- 맨몸 운동 위주로 하고 있어요. 유산소가 필요하면 한강에 다녀오곤 해요. 숙소랑 한강이 가까워요. 달려가면 되니까. 살빼려고 하는 게 아니라 체력관리를 위해서 하는 운동이에요. 무대에서 3분을 소화하는게 무척 힘들어요. 

Q. 사랑하는 아로하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운동이 있다면?
- 팔굽혀펴기요!(네?) 근육 빵빵해지는 게 아니에요. 많이 해도 근육이 많이 생기지 않는다고 해요. 전신운동이라 아름다운 체형이 만들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도 너무 힘들지 않을까요) 무릎 대고 하셔도 돼요. 많이 하지 않아도 돼요. 

Q. 운동은 다 잘하는 편이에요?

- 아니에요. '고백' 뮤비 찍으러 후쿠오카에 갔었는데 거기 테니스장이 있어서 몇 번 쳐봤는데 감이 안잡히더라구요. 저는 땅에 닿는 걸 못하는 거 같아요. 족구도 못하고. 은우랑 MJ형이 구기 종목을 잘해요. 저는 제구력이 없어요. 축구는 좋아해서 많이 했는데 드리블을 못해서 패스랑 슛만 했어요(웃음). (시타는 곧잘 하지 않았어요?) 스크린 야구장에 처음가서 홈런 두 번 쳤으니까 던지는 거 말고 치는 건(웃음) 

Q. '아육대'에 혹시 이런 거 새로 생겼으면 좋겠다는 종목 있어요?
- 저 멀리 뛰기 하면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명절에 방송되는 거니까 전통놀이도 있으면 좋지 않을까요? 투호 던지기나 제기차기? 

Q. 아스트로가 '아육대'에 강하잖아요. 
- 라키가 신기하게 제기차기를 잘해요! 저는 씨름도 좋아해요.

Q. MJ 운동을 시키는 게 문빈의 목표였었는데 요즘 아스트로 멤버들 중 누가 운동에 빠져있나요?
- 요즘 산하가 운동을 해요. 갑자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웃음). 산하는 키도 크고 그래서 옆으로만 넓어지면 되니 그걸 열심히 하는 것 같아요. 산하가 어깨 넓어지려면 어떻게 해야하냐 이런 걸 물어봐요. 원래 민소매를 안입었는데 요즘 입고 다니더라구요. 자신감이 붙어서(웃음). 저에게 '형 저 근육 생긴 것 같지 않아요?' 하고 물어봐요. 제가 운동할 때 형들에게 저런 모습이었겠구나 생각해요. 제게 맨날 만져보래요(웃음). 산하는 운동만 하면 더 멋있어질 거라 생각했었어요. MJ형은 이제는 못할 걸요(웃음) 

Q. 아스트로 각 멤버들에게 배우고 싶은 점이 있다면?

- 은우는 대담함을 배우고 싶어요. 철판깔고 하는 걸 잘해요. 은우는 예능에 나가면 맨 처음 선발주자로 많이 나서요. 사실 전혀 그런 캐릭터가 아니고, 차갑고 도도할 것 같은 이미지도 있는데 반전에 반전으로 막 하죠. 저는 원래 은우를 알잖아요. 빼지않고 하는데 무척 멋있어요. 그런 대담함을 닮고 싶죠. 저는 쑥스러워하는 게 보여요. 할거면 제대로 하는 게 낫지 않나라고 생각해요. 어차피 해야하는 건데.

산하는 능청스러워요. 자기가 귀여운 걸 알고 잘 활용해요. 무대 위에서는 또 제가 봐도 너무 멋있요. 본받을 만하다고 생가해요. 라키는 몸을 잘 써서 춤추는 그런 능력이 부러워요. 진진형은 정말 침착해요. 너무 침착해서 문젠데(웃음) 닮고 싶어요. MJ형은 밝은 에너지와 노래 실력요. 노래를 정말 잘하는데 움츠러드는 게 있는 것 같아요. 본실력이 나온 적이 없는 것 같아요. 

Q. 말 나온 김에 해보고 싶은 예능은? 전에 '정글의 법칙' 나가고 싶다고 했었죠?

- '배틀트립', '원나잇푸드트립'처럼 각 나라별로 여행하고 가서 먹고 하면 즐거울 거 같아요. 제가 좋아하는 음식도 먹고 소개도 하고 새로운 경험도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정글의 법칙'은 정말 나가보고 싶어요. 너무 재미있을 것 같아요. 제가 생존 영상 이런 것도 많이 보고 '~살아남기' 시리즈 만화책도 봤어요. 위험보다는 재미있을 거란 생각이 앞서요. 저는 피부도 약하고 민감하지만 정글에서 새롭게 경험하는 게 재미있을 것 같아요.. 사냥도 하고 제 손으로 다 일궈내야하니 재미있을 것 같아요. (판타지오 미남이라면 관문처럼 거쳐가는 '정글의 법칙', 꼭 문빈의 바람대로 함께할 수 있길 바랍니다) 

Q. 그럼 낚시나 수영은 잘하나요?
- 바다낚시는 해본 적이 없는데 계곡낚시는 어릴 때 해봤어요. 그물로 이렇게 했는데 잡았어요. (송사리 아닌가요?) 진짜 물고기를 잡았어요! 꾸구리? 수영은 중학생 때 접영까지 다 배웠어요. 매일 아침에 하다보니 아저씨들이랑 했었어요. 아저씨들의 속도를 따라가려 하다보니 자연스레 많이 늘었어요. (비주얼가이드③으로)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서예진 기자, 장소협찬=만랩X나미브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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