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야화] '러브캐처' 김성아, 한초임에 "이채운 알고 싶다" 고백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김성아가 그간 한초임과 이채운의 관계를 응원해왔지만, 돌연 한초임에게 "이채운을 알아보고 싶다"고 고백했다.

8일 방송된 Mnet '러브캐처'에서는 러브맨션의 다섯째 날이 공개됐다. 이날 아침 식사는 이채운, 한초임, 고승우, 김지연, 오로빈이 함께하며 불편한 공기가 형성됐다.

이어 이날의 커플 챌린지 주제가 공개됐다. 이채운과 김성아, 이민호와 황란, 고승우와 김지연, 이홍창과 황채원, 오로빈과 한초임이 커플로 맺어졌고, 여자 출연자들은 30만 원으로 '남친룩'을 완성해야 했다. 각 커플은 서로 다른 쇼핑 장소로 향했다.

쇼핑 장소로 향하는 차 안, 이채운과 김성아는 한초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채운은 김성아에게 "왜 초임이랑 나랑 자꾸 엮으려고 하는 거냐"고 물었고, 김성아는 이에 답하지 못했다. 차 안에서의 분위기와 달리, 두 사람의 쇼핑은 순조로웠다. 김성아는 자신의 주장을 확실하게 피력했고, 이채운은 끌려가는 듯 보였지만 순탄한 데이트를 즐겼다.


데이트를 끝낸 뒤 식사를 하러 식당으로 향한 이채운, 김성아는 오로빈과 황채원 커플을 만났다. 앞서 김성아는 자진해서 자리를 비켜주거나 하는 등 이채운, 한초임을 엮어주려고 노력해왔지만 이날은 달랐다. "같이 먹자"고 권한 한초임을 뒤로하고 이채운과 단둘만의 시간을 가졌다.

이 데이트 덕분에 김성아의 마음도 변화했다. 러브맨션으로 돌아온 김성아는 한초임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이때 곧바로 자신의 마음을 털어놨다. 


김성아는 "이 게임도 너무 재밌지만 또 사람 만나는 것도 중요하다. 주변에 만날 데가 없다. 이 게임과 상관없이 진짜로 내가 인간으로서 남자로서 알아보고 싶다 하는 남자는 채운"이라고 털어놨다. 갑작스러운 고백에 한초임은 "그 오빠의 선택"이라고 답했다.

한편, 이날 고승우의 정체도 밝혀졌다. 지난 방송에서 고승우는 출연자들 가운데 6명이 '머니캐처'일 것이라 예상했던 사람이다. 종현과 장도연, 레이디 제인은 고승우가 러브캐처일 것이라 생각했지만 전건우, 홍석천, 신동엽은 고승우가 머니캐처일 것이라 추측했다. 곧바로 공개된 고승우의 정체는 다름 아닌 머니캐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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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