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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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격자' 곽시양 "달달함과 상반되는 살인자 역, 실제 살인범 참고해"

기사입력 2018.08.06 15:56 / 기사수정 2018.08.06 16:2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곽시양이 '목격자'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6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목격자'(감독 조규장)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조규장 감독과 배우 이성민, 김상호, 진경, 곽시양이 참석했다.

이날 곽시양은 "역할을 준비하면서 이전까지 제가 보여드리고 평가받았던, 달달한 짝사랑의 역할이 많았다면 이 역할은 좀 상반된 역할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처음에 공감하지 못해서 그런 부분에서 조금 난관이 있었다. 감독님과 이야기를 많이 하고 어느 한 특정적인, 정남규라는 연쇄살인마를 모티브로 가져가면서 그때부터 생각보다 숙제를 쉽게 풀어나가는 느낌이었다"고 얘기했다.

이어 "감독님과 이야기를 많이 했던 게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다. 또 제 역할이 대사가 많이 없다 보니까, 작은 것들 하나하나가 굉장히 섬세했었다. 서브텍스트, 행동 이런 것들에 있어서 제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데 많은 조언을 해주셨다. 그래서 다른 모습으로 바뀌지 않았나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목격자'는 아파트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을 목격한 순간, 범인의 다음 타깃이 돼버린 목격자와 범인 사이의 충격적 추격 스릴러. 8월 15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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