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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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조원우 감독 "우리 상대로 강했던 보니야 공략이 관건"

기사입력 2018.08.04 16:48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부산, 채정연 기자] "우리 상대로 강했던 보니야 공략이 관건이다."

롯데는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팀간 13차전을 치른다. 지난 2일 KIA를 상대로 연패를 끊어낸 롯데는 선발 펠릭스 듀브론트를 앞세워 연승을 노린다.

올 시즌 롯데는 삼성을 상대로 2승 10패로 열세다. 특히 이날 상대 선발인 보니야는 롯데를 상대로 3경기 등판해 3승 평균자책점 2.84로 강했다. 따라서 조원우 감독은 보니야 공략이 승부의 관건이라고 봤다. 조 감독은 "보니야가 우리를 상대로 잘했다. 3경기 모두 내줬는데, 타격 측면에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짚었다.

또한 최근 호투를 이어가고 있는 듀브론트에 대한 믿음도 전했다. 듀브론트는 18일 두산전부터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고 있다. 조 감독은 "듀브론트와 레일리가 많은 이닝을 소화하고 있다. 조기 강판을 당하지 않으니 불펜에도 휴식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롯데는 선발 라인업에서 목 뻐근 증세를 보인 민병헌을 제외했다. 이병규가 좌익수, 전준우가 중견수로 나선다. 지명타자는 이대호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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