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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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한 김한수 감독 "아직 4위 싸움 논하긴 이르다"

기사입력 2018.08.04 16:47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부산, 채정연 기자] "4위 싸움? 아직 논하긴 이르다."

삼성은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팀간 13차전을 벌인다. 올 시즌 롯데를 상대로 10승 2패 절대 우세를 기록하고 있는 삼성은 선발 보니야를 내세워 롯데전 연승을 노린다.

NC를 상대로 1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한 풀 꺾였다고는 하지만, 삼성은 최근 10경기에서 7승 1무 2패로 거침없는 질주를 계속 해 왔다. 6위 넥센와 0.5경기 차이긴 하지만 5위로 올라섰고, 4위 LG와도 3경기 차다. 충분히 해 볼만한 격차다.

하지만 김한수 감독은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김 감독은 "현재 순위 싸움을 하지 않는 팀이 없다. 현재 5위에 올라있지만, 승차가 적어 어떤 변화가 생길지 모른다"고 말했다. 눈에 잡힐 듯 다가 온 4위지만 김 감독은 "아직 4위를 논하긴 이르다. 모두가 총력전이다. 막판에 결정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날 삼성은 리드오프 박해민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배영섭과 구자욱이 테이블세터를 이루며 이원석-러프-김헌곤으로 이어지는 클린업 트리오를 구성했다. 강민호, 최영진, 손주인, 김상수로 나머지 타선이 이어진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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