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황금빛 내 인생' 박시후가 신혜선에게 실망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39회에서는 최도경(박시후 분)이 서지안(신혜선)에게 화를 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도경은 "너한테 나는 정말 이렇게 아무것도 아닌 거니. 나 간호는 왜 했어. 아버님 쓰러지셨는데 나한테 한 마디 안 하고 간호했어? 힘들다는 말 한 마디 못하니. 다른 사람들은 알고 있잖아. 적어도 너한테 무슨 일이 있는지는"이라며 화를 냈다.
서지안은 "정리 끝난 거 아니었어요? 최도경 씨 스스로 그만두겠다고 했잖아요"라며 밀어냈고, 최도경은 "네가 비겁하게 구니까. 아주 비겁해. 말하고 행동이 따로 놀잖아"라며 쏘아붙였다.
서지안은 "좋아하는 건 내 마음대로 안되는 거고 그 이상은 아무것도 같이 할 생각 없다고 했잖아요"라며 말했고, 최도경은 "그래. 거기까지 하자"라며 돌아섰다. 서지안은 "나도 힘들어요. 이러는 거"라며 혼잣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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