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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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PICK] 가을하면 다비치…감성 저격하는 발라드 BEST4

기사입력 2017.10.08 16:21 / 기사수정 2017.10.08 16:2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보컬 듀오 다비치가 1년여 만에 신곡을 발매하며 대중 곁으로 돌아온다. 가을 하면 발라드, 발라드 하면 다비치가 떠오를 만큼 가을을 대표하는 가수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올가을에도 새 음반으로 돌아올 다비치의 컴백 소식에 관심이 쏠린다.

최근 다비치 측에 따르면 11일 오후 6시 새 신곡을 발표한다. 지난해 10월 '50 X HALF(하프 바이 하프)' 이후 1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다. '히트곡 제조기' 블랙아이드필승과의 첫 작업물인 이번 신곡은 기존 다비치의 스타일과는 다른 콘셉트의 노래를 선보인다.

다비치는 2008년 정규 1집 '아마란스(Amaranth)'로 데뷔, '시간아 멈춰라' '사랑과 전쟁' '8282' '안녕이라고 말하지 마' 등을 히트시킨 원조 음원강자다. 유독 가을을 겨냥한 발라드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다비치의 컴백에 앞서 '믿고 듣는' 다비치표 발라드 베스트4를 꼽아봤다. 

◆ '내 옆에 그대인걸'

'내 옆에 그대인걸'은 지난해 발매된 미니앨범 '50 X HALF'의 더블 타이틀곡이다. 순수한 사랑을 독특한 감성으로 담아낸 다비치표 발라드다. 

섬세하면서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다비치의 감성 보컬과 어우러져 대중의 감수성을 자극했다. 더블 타이틀곡이었던 '받은 사랑이 주는 사랑에게'와 함께 나란히 음원차트 1,2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 '가을의 밤'

'가을의 밤'은 '50 X HALF'에 수록된 곡으로 잡을 수 없는 사랑에 대한 안타까움을 노래하는 다비치 표 정통 발라드 곡이다. 

서정적인 피아노 연주와 호소력 짙은 다비치의 목소리가 완벽한 하모니를 이룬다. 쓸쓸한 가을 밤, 자신을 떠나간 남자의 뒷모습을 떠올리며 가슴 아파하는 여자의 마음을 가사에 녹여내 대중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 '안녕이라고 말하지 마' 

'안녕이라고 말하지 마'는 각종 온라인 음원차트에서 상위권을 휩쓸 정도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은 곡이다. 이별을 고하는 연인에게 '안녕이라고 말하지마'라는 내용을 담은 이별 송이다. 

이 곡은 이해리의 호소력 있는 보컬과 강민경의 감성적인 보이스가 완벽하게 녹아들었다. 가을밤 감성에 걸맞는 발라드곡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각종 음악방송에서 1위를 휩쓸었다. 

◆ 신곡

11일 발매되는 신곡 역시 가을을 겨냥한 서정적인 노래로 알려져 있어 많은 기대감을 모은다. 아직 신곡명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가을 분위기를 가득 담은 노래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다. 

이번 신곡은 걸그룹 트와이스, 에이핑크 등 주로 인기 아이돌과 작업을 했던 '히트곡 제조기' 블랙아이드필승과 손을 잡고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업물이라 기대감이 모인다. 매번 실력파 프로듀서들과 작업하며 퀄리티 높은 음악을 선보인 다비치인 만큼, 블랙아이드필승과는 어떤 시너지를 이룰지 주목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티저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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