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맨투맨' 박해진이 김민정에게 정체를 들켰다.
12일 방송된 JTBC '맨투맨' 7회에서는 김설우(박해진 분)가 납치된 차도하(김민정)를 구하기 위해 국정원을 그만두기로 결심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설우는 차도하가 납치당했다는 사실을 알고 이동현(정만식)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동현은 "네가 직접 나서서 신분 노출되면 목각상 작전 다 망칠 셈이야? 내가 경찰 특공대랑 같이 움직일 테니까 넌 빠져"라며 지시했고, 김설우는 "아니. 이건 내 작전이야"라며 거부했다.
김설우는 위치추적을 이용해 차도하가 있는 곳을 찾아갔다. 그러나 서기철은 차도하의 위치추적기를 미리 빼돌렸고, 목각상과 반지를 가져오지 않으면 목숨이 위험할 거라며 김설우를 협박했다.
게다가 서기철은 차도하에게 자신이 국정원 요원이라고 거짓말했다. 서기철은 김설우를 적으로 만들었고, 차도하는 "그러니까 그 사람이 했던 모든 말과 행동이 다 위장이고 거짓이었단 얘기예요?"라며 괴로워했다.
서기철은 "첫 번째 타깃은 여운광이었을 겁니다. 빅토르 회장 파티에 들어가려면 한류스타읙 경호원이 되어야 했으니까. 목숨을 걸고서라도 여운광의 마음을 얻었을 거고. 원래는 거기까지였겠지만 당신이 반지와 관련이 있다는 걸 알고 다음 표적이 된 거죠. 안전해질 때까지 우리 보호 받으면서 여기 있어요"라며 이간질했다.
특히 김설우는 차도하를 구하기 위해 국정원을 그만두겠다고 선언했다. 김설우는 "현 시간부로 국정원을 사직합니다. 내가 무슨 짓을 벌이든 국가는 나를 부인하라고 해"라며 당부했고, 이동현은 "너 왜 이렇게까지 하는 거야. 차도하 때문이냐"라며 만류했다. 그 과정에서 김설우는 차도하와 지낸 시간을 떠올리며 사랑을 깨달았다.
또 김설우는 여운광(박성웅)에게 국정원 비밀요원이라는 사실을 고백했다. 여운광은 김설우를 따라 차도하를 구하러 갔다. 다행히 김설우와 여운광은 차도하를 구해냈다.
앞으로 김설우와 차도하가 오해를 풀고 서로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을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