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랜드' 콘서트 예매 접속자 폭주…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 마비

[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영화 '라라랜드'(감독 다미엔 차젤레)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을 라이브 오케스트라로 감상할 수 있는 '라라랜드' 콘서트 예매 접속자가 폭주하면서 홈페이지가 마비됐다.

20일 오후 8시부터 '라라랜드 인 콘서트:어 라이브 투 필름 셀러브레이션(La La Land In Concert : A Live To Film Celebration)'의 서울 공연 예매가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를 통해 시작됐다.

하지만 한꺼번에 많은 접속자들이 몰리면서 홈페이지는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가 됐고, '라라랜드 콘서트 예매'와 '롯데콘서트홀'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는 등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오는 6월 3일과 4일 서울 롯데콘서트홀과 6일 부산 KBS홀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에는 '라라랜드' 음악감독인 저스틴 허위츠와 함께 70인조 오케스트라가 참여해 영화 속 명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지난 해 12월 7일 개봉 이후 국내에서 345만 관객을 동원하며 장기 흥행 중인 '라라랜드'는 영화의 인기와 함께 OST에 대한 대중의 관심 역시 뜨거웠다.

특히 '라라랜드' 오케스트라 팀은 가장 먼저 한국을 찾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더했다. '라라랜드' 오케스트라 팀은 서울과 부산 공연에 이어 핀란드, 러시아, 영국, 터키 등을 방문하며 월드투어에 나선다.

2월 열린 제89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음악상·주제가상을 비롯 6관왕을 차지한 '라라랜드'는 배우 지망생 미아(엠마 스톤 분)와 재즈 피아니스트(라이언 고슬링) 세바스찬을 통해 꿈을 좇는 청춘의 열정과 사랑을 그린 뮤지컬 영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롯데콘서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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