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1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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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월드컵, 터질 것이 터졌다! "美 발로건 퇴장 징계 취소, 징계위 소집 없이 위원장 단독 진행"→과정부터 불공정 '일파만파'

기사입력 2026.07.13 13:14 / 기사수정 2026.07.13 15:0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 개최) 도중 FIFA 내 충격적인 행정이 도마 위에 올랐다. 

영국 유력지 '더 타임즈'는 12일(한국시간) 세계 축구 논란의 중심이 된 FIFA의 발로건 퇴장 징계 집행 유예가 징계위원장의 단독 결정이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발로건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전에 받은 퇴장 징계 취소로 벨기에와 16강전 출전이 가능했는데 이는 징계위원회 위원장 모함마드 알 카말리(UAE) 단독으로 결정됐다"며 "다른 17명의 위원회 위원들은 참여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발로건의 퇴장에 대해 재검토를 요청했고 카말리가 성명서로 이를 정당화하려고 시도해 취소되면서 발로건이 벨기에전에 출전하는 것이 허가됐다"라며 "발로건은 89분간 벨기에전을 뛰었지만, 공격적으로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밝혔다. 

FIFA는 성명서에서 징계 규정 27조를 근거로 들었다. 해당 조항은 경기 조작과 관련되지 않은 사안의 경우 징계 조치 시행을 전부 또는 일부 유예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이다.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직접 지안니 인판티노 FIFA 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미국 대표팀 공격수 폴라린 발로건의 레드카드 징계를 재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6일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기자들과 만나 직접 밝힌 사실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 장면은 파울도 아니었고, 반칙조차 아니었다. 두 선수가 전속력으로 달리다 우연히 엉킨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난 재검토를 요청했을 뿐, 누구에게 무엇을 하라고 지시할 수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인판티노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전화를 받았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FIFA 사법기구는 독립적이고 자율적으로 운영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영국 BBC는 직접 잉글랜드와 노르웨이의 월드컵 8강전이 열린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알 카말리에게 직접 질문을 시도했다. 

BBC 취재진이 "발로건의 징계와 당신이 인판티노 회장으로부터 징계 중지를 요청받았는지 질문할 수 있나?", "모든 일에 대해 말해줄 수 있나?", "자렐 콴사(잉글랜드)는 왜 2경기 징계를 받았는지 말해줄 수 있나?", "보도된 내용에 대해 코멘트해줄 수 있나?", "하실 말씀이 있나?"라고 물었지만, 그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사진=연합뉴스 / BBC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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