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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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만 감독 "켈리 허벅지 경련, 다음 등판에 문제 없을 것"

기사입력 2018.07.21 16:59 / 기사수정 2018.07.21 17:00


[엑스포츠뉴스 부산,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트레이 힐만 감독이 투수 메릴 켈리의 허벅지 경련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고 얘기했다.

SK는 20일 사직 롯데전에서 6-2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 등판했던 켈리는 6회까지 무4사구 4피안타 9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켈리는 7회를 앞두고 허벅지 경련 증세로 교체됐다. 전반기 마지막 두 번의 경기에서와 같은 증세였다.

3경기 연속 허벅지 경련 증세를 마운드를 내려가야 했지만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 힐만 감독은 "다음 등판에 문제가 되진 않을 것이다. 걱정하지 않는다. 재작년의 경우 비슷한 케이스가 있었지만 작년에는 한 차례도 없었다"고 얘기했다.

힐만 감독은 "더운 날씨에 생길 수 있는 증세라 관리하며 지켜봐야 한다"면서 "경기에서 컨트롤, 또 예측할 수 없는 것들이 있다. 어제 경기에서는 켈리가 건강하게 던진 것 만큼은 잘했다고 할 수 있다. 전해질을 보충하면서 최대한 준비하는 방법 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SK는 롯데 송승준을 상대로 최정이 3루수로 복귀하고, 김동엽이 지명타자를 맡는다. 외야는 노수광 좌익수, 김강민 중견수, 한동민 우익수로 꾸려진다. 선발 포수 마스크는 이재원이 쓴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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