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8:31
경제

메트로시티, 걸그룹 러블리즈와 다문화가정 어린이 후원 나서

기사입력 2018.07.19 14:17

김원기 기자

▲ JTBC '아이돌 작업일기 굿잡' 방송화면 이미지

[엑스포츠뉴스 김원기 기자] 이탈리아 토털 패션 브랜드 메트로시티가 걸그룹 러블리즈(베이비소울, 유지애, 서지수, 이미주, 케이(Kei), 진(Jin), 류수정, 정예인)와 함께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나섰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메트로시티가 JTBC 아이돌 직업체험 프로그램 ‘아이돌 직업일기 굿잡’을 제작 협찬하면서 성사되었다. 메트로시티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SHOW ME THE MIRACLE' 캠페인을 펼쳤으며, 이에 출연한 러블리즈와 함께 특별한 티셔츠를 제작/판매하고 수익금을 비영리단체인 아름다운 재능기부 '다드림’에 전달하게 된 것이다. 

러블리즈는 메트로시티의 패션 디자이너에 도전하고 팀을 나눠 다문화가정 어린이 후원을 주제로 한 티셔츠를 제작했다. 지수팀(서지수, 정예인, 베이비 소울, 진)은 캠페인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심플한 레터링 디자인과 메트로시티의 시그니처 패턴 디테일이 특징인 'SHOW ME THE MIRACLE 티셔츠'를, 케이팀(케이, 이미주, 류수정, 유지애)은 다문화 가정 아이들에 대한 차별과 편견이 사라진 통합된 사회를 의미하는 'ONE'과 메트로시티의 상징인 화이트 로즈를 결합한 디자인의 'ONE 티셔츠'를 완성했다. 

이들 두 종류의 티셔츠는 지난 6월 19일 잠실 롯데월드몰 메트로시티 라운지에 마련된 팝업스토어를 통해 판매되었다. 멤버들은 현장에 등장하여 직접 판매에도 나섰으며, 많은 팬들과 대중들이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을 향한 마음을 함께 나누면서 1시간 반 만에 모두 완판되었다.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다드림에서 운영 중인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는 다문화가정 어린이의 악기를 구매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관계자는 "단순히 후원금 전달이 아니라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실질적으로 꿈을 키워나가기 위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이러한 방법을 활용하게 되었다"면서,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패션 브랜드로서 메트로시티가 할 수 있는 지원들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원기 기자 kaki17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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