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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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 보인다] 출근길 시선을 끄는 그녀의 각선미를 뺏고 싶다

기사입력 2009.05.25 13:00 / 기사수정 2009.05.25 13:00

한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송희 기자] 다양한 직업의 직장인들이 쏟아져 나오는 아침 출근길, 매일 비슷한 시간에 출근하는 여성들 사이에는 알게 모르게 스파크가 따다닥 튀는 시간이다. 안보는 척하면서 몸매가 좋거나 스타일이 좋은 여성에게 자꾸 시선이 끌리는데…, 출근길 여성들의 시선을 끄는 그녀의 각선미를 뺏고 싶다.

여성의 바디라인은 가슴에서 엉덩이로 이어지는 S라인을 이룰 때 가장 매력적이다. 볼륨감 있는 가슴에서 잘록한 허리, 그리고 탄력 있는 힙선으로 완성되는 S라인은 모든 여성들이 꿈꾸는 몸매. 그런 완벽한 몸매의 여성이 앞에서 걸어가는 걸 보면 오히려 같은 여성들이 시샘을 느끼며 그녀를 의식하게 되는 것. 특히나 여름이 다가오면서 힙이 탐스러운 사과 모양처럼 탄력적인 여성들은 타이트한 미니스커트나 스키니진 하나만으로 모델 같은 맵시를 뽐내곤 하는데… 최근 청바지 입은 신민아의 탄탄한 힙업 몸매가 공개돼 화제가 된 것도 같은 이유. 엉덩이가 빈약하고 볼륨 없는 체형인 경우 좌절하게 되는 스타일이다.

그랜드성형외과 유상욱 원장은 "힙은 여성의 몸매 중 가슴과 함께 여자다운 곡선을 드러내 주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며, “힙업이 되면 몸매가 훨씬 늘씬해 보이고 다리가 길어 보일 뿐 아니라 굴곡 없이 밋밋하던 허리선도 매력적인 실루엣으로 바뀐다"고 설명했다.

볼륨감 없는 가슴은 일명 ‘뽕브라’의 힘이라도 빌릴 수 있지만, 빈약하고 납작한 힙은 딱히 보완할 방법이 없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힙이 많이 쳐져서 허리가 길어 보이고 다리는 짧아 보이는 경우, 엉덩이의 좌우 비대칭이 큰 소위 '짝궁뎅이'인 경우, 나이나 운동부족으로 인해 힙에 탄력이 떨어져서 실루엣에 자신감이 없는 경우, ‘힙업 수술’을 통해 효과를 볼 수 있다.

힙업 수술은 쳐지고 펑퍼짐한 엉덩이를 볼륨감 있게 올려줌으로써 여성적 매력을 극대화시켜주는 시술이다. 그 중 '보형물을 이용한 힙업술'은 볼륨감이 좋고 효과 유지기간이 영구적이라 수술 후 만족도가 높은 시술. 유 원장은 "눈에 띄지 않는 좌우 엉덩이 골 사이에 약간의 절개만 하기 때문에 수술자국 걱정이 없고, 출혈도 적어 회복과정이 빠르며 수술 후 마사지나 사후관리가 거의 필요 없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체형상의 보형물이므로 평상시 엉덩이 주사를 맞을 수도 있다.

자신의 체형 조건에 맞는 수술 방법을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그와 함께 복부, 옆구리, 허벅지 등의 지방흡입을 병행하면 더욱 향상된 수술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모든 신체 부위는 중력에 의해 매일 조금씩 처지고 있다. 그래서 매일 물구나무서기를 하면 중력을 거슬러 탄력을 되찾는데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한 때 물구나무서기도 유행처럼 번져나간 적이 있었지만 팔 근육과 운동 능력이 떨어지는 여성이나 중년들은 시도조차 어렵거나 간혹 다른 부위에 무리를 줘 안 하니만 못한 결과를 낳기도 했다.

그런 분들을 위한 간단한 힙업 운동은, 우선 벽을 잡고 벽을 바라본 후 다리를 한쪽씩 뒤로 올려준다. 다리에 당기는 느낌이 들 때까지 올렸다가 천천히 다시 내려주는 동작을 양쪽 다리를 번갈아 가면서 40회 반복하면 힙업에 효과가 있다. 또, 등산, 자전거 타기, 걷기도 힙업에 좋은 운동인 만큼, 월요일 출근길 다른 여성들의 시선을 끄는 탄탄한 힙업 몸매를 기대하면서 이번 주말 야외 활동을 하면서 몸매 관리를 병행해보는 것은 어떨까.

[도움말] 성형외과 전문의 유상욱 (그랜드성형외과 원장)



한송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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