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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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스코어] '투제니' 김성철·정채연, 안방 설렘주의보…시청률 1.8%

기사입력 2018.07.11 07:43 / 기사수정 2018.07.11 07:5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투제니'가 김성철과 정채연의 조화 속에 높은 화제성을 보이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뮤직드라마 '투제니'는 1.8%(전국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정민(김성철 분)과 권나라(정채연)가 기타로 인해 급속도로 친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정민이 일하고 있는 편의점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바로 10년 만에 다시 만난 첫사랑 권나라. 박정민은 권나라를 보고 깜짝 놀랐지만, 떨린 나머지 "봉투 드릴까요"라는 말만 전하고 그녀를 보냈다.

권나라는 편의점을 또 방문했고, 박정민은 1+1 행사라며 티라미수 케이크를 건넸다. 이어 박정민은 작은 목소리로 "반갑다 권나라"라고 중얼거렸다. 이를 들은 권나라는 "우리가 아는 사이냐"고 물었고, 박정민은 "박삑 기억 안 나세요?"라고 답했다.

그제야 권나라는 "축제 때 삑사리"라고 기억했고, "자주 보겠다. 나도 이 앞에 산다. 그럼 나중에 또 보자"고 말하며 편의점을 나섰다.

권나라는 춤 연습을 하고 있는 중에 소속사 대표(조관우)에게 불려갔다. 소속사 대표는 7년 차 연습생 권나라에게 "나라야 네 나이가 걸그룹으로 나오기에는 힘들지 않을까 싶다. 에일린(앤씨아)처럼 싱어송라이터로 나가보는 건 어떠냐. 계약 기간도 얼마 안 남았는데 계속 같이 가려면 상황에 맞게 변할 줄도 알아야지"라고 말했다. 이어 기타를 배워보라고 권유했다.

이후 권나라는 혼자 독학으로 기타를 배우던 중, SNS에 '나도 기타 잘 치고 싶다'는 글을 올렸다. 이를 박정민이 봤고, 권나라에게 기타를 알려주기 위해 기타를 메고 편의점에 출근했다.

권나라는 박정민에게 기타에 대해 물었고, 이에 박정민은 "기타를 굉장히 잘 칩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권나라가 편의점을 나서려하자 박정민은 급하게 기타를 꺼내 실력을 뽐냈다. 이후 권나라는 박정민에게 "기타를 알려달라"며 번호를 요청했다.

박정민은 기타를 알려주기 위해 권나라의 집에 방문했다. 이어 "말을 놔달라"는 권나라의 애교 섞인 요청에 당황해했고, 권나라와의 갑작스러운 스킨십에 깜짝 놀라며 딸꾹질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두 사람은 급속도로 친해지기 시작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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