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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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전광판] 삼성 6연패 내몬 두산은 4연승, 롯데 4연패 탈출

기사입력 2018.07.07 03:02 / 기사수정 2018.07.07 03:02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7월 6일 금요일

고척 ▶ NC 다이노스 2 - 6 넥센 히어로즈


넥센이 NC를 누르고 3연승에 성공했다. 넥센은 희생플라이 두 번과 이택근의 적시타로 3-0 리드를 잡았다. 신재영에 가로막혔던 NC는 6회 스크럭스의 2루타로 한 점을 만회했으나 넥센이 곧바로 한 점을 달아났다. 7회에는 박병호의 투런이 터지면서 점수는 6-1. NC는 9회 1사 만루에서 김찬형의 땅볼로 한 점을 내는데 그쳤다. NC 이재학은 5이닝 3실점으로 시즌 9패를 안았고, 신재영은 5⅔이닝 1실점으로 시즌 5승을 올렸다. 양현과 이승호가 홀드, 김동준이 세이브를 기록했다.

잠실 ▶ 삼성 라이온즈 6 - 13 두산 베어스

두산이 뒤집기쇼로 4연승을 달성했다. 속절없이 당한 삼성은 6연패 수렁에 빠졌다. 삼성이 유희관을 상대로 1회에만 5점을 뽑아낸 뒤 손주인의 홈런을 더해 3회까지 6-1로 앞섰다. 그러나 4회 양창섭이 흔들리기 시작했고, 1사 만루에서 김재호와 허경민, 류지혁의 연속 안타로 5-6, 한 점 차까지 쫓은 뒤 김재환의 적시타로 7-6 역전에 성공했다. 양의지의 타점으로 4회에만 7득점. 두산은 이후에도 5점을 더 추가하고 승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양창섭이 3⅓이닝 8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고, 유희관은 5이닝 6실점에도 타선 도움으로 시즌 3승을 올렸다.

문학 ▶ 한화 이글스 0 - 6 SK 와이번스

3위 SK가 2위 한화에게 완승, 2연패를 탈출하면서 승차를 2경기 차로 좁혔다. SK는 선발 박종훈이 개인 최다 7⅔이닝을 소화하며 무4사구 4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로 시즌 9승을 올렸다. 타선에서는 2년 만에 두 자릿 수 홈런을 완성하는 이재원의 솔로포를 비롯해, 윤정우의 654일 만의 홈런이자 SK 이적 후 첫 홈런, 김강민의 시즌 마수걸이 홈런까지 3홈런 포함 12안타가 터졌다. 반면 한화는 선발 제이슨 휠러가 110구를 던지면서 어렵사리 5이닝 4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9패를 떠안았고, 타자들은 SK 마운드를 공략하지 못하면서 그대로 경기를 내줬다.

광주 ▶ LG 트윈스 4 - 13 KIA 타이거즈

KIA가 LG 상대 대승을 거두고 하루 만에 5할 승률에 복귀했다. 1회부터 LG 선발 차우찬을 두드려 무려 7점을 뽑아냈다. LG도 2회 3점을 만회했으나 KIA는 곧바로 최형우의 홈런으로 달아났고, 4회에도 한 점을 추가하며 점수를 벌렸다. LG는 5회 유강남의 홈런으로 따라붙었으나 KIA가 8회에만 상대 실책을 틈타 4점을 더 몰아내면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타선 지원을 받은 임기영이 5이닝 4실점으로 시즌 5승을 올렸다. 4이닝 9실점으로 무너진 차우찬은 시즌 6패가 됐다.

사직 ▶KT 위즈 9 - 11 롯데 자이언츠

롯데가 어렵사리 4연패를 마감하고 KT전 5연승을 질주했다. KT가 김원중을 상대로 1회 2점, 2회 1점, 3회 2점을 뽑으며 앞섰다. 5회 박경수의 투런, 이해창의 솔로포로 쐐기를 박는 듯 했다. 그러나 롯데가 5회 정훈의 적시타, 손아섭의 스리런으로 추격을 시작했고 6회 한 점, 7회 전준우의 2타점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손승락이 2점 리드를 지키며 세이브를 올렸다. 선발 김원중은 2⅓이닝 5실점 후 강판됐고, 장시환과 노경은, 고효준이 뒤를 책임졌다. KT 선발 금민철은 5이닝 6실점 후 불펜 방화로 승리를 놓쳤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잠실, 박지영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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