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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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역전 결승타' NC, LG 꺾고 위닝시리즈 달성

기사입력 2018.07.05 21:42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NC 다이노스가 LG 불펜을 공략하며 역전승을 거뒀다.

NC는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팀간 14차전에서 5-3으로 승리했다. 3연전에서 2승 1패를 마크하며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임시 선발로 나선 이형범은 5이닝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투구수 68개로 LG 타선을 효율적으로 상대했다. 타선에서는 손시헌, 권희동이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김성욱이 2타점 역전 적시 2루타로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LG 선발 소사는 6⅓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불펜 방화에 승리가 무산됐다.

선취점은 NC의 몫이었다. 2회 스크럭스가 2루타로 출루했고, 김성욱의 유격수 땅볼 때 선행 주자가 잡히며 1사 1루가 됐다. 뒤이어 최준석의 안타, 권희동의 적시 2루타가 나오며 먼저 리드를 잡았다.

LG가 곧바로 만회했다. 김현수,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만들었고 이천웅이 동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이어진 기회에서 양석환의 병살타가 나왔고, 3루 주자 채은성이 득점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6회 추가점이 났다. 선두타자 정주현이 2루타를 때려내 찬스를 만들었다. NC는 마운드를 강윤구로 교체했으나, 이형종의 번트 때 실책이 나왔고 3루를 돌던 정주현이 홈까지 쇄도해 한 점을 더 냈다.

NC가 빅이닝을 만들며 역전했다. 7회 대타 이상호, 노진혁의 연속 안타로 찬스를 만들었고 손시헌의 1루수 땅볼로 1점 차 추격했다. 그리고 불펜 김지용을 상대로 스크럭스가 볼넷을 골랐고 김성욱이 역전 2타점 적시 2루타, 대타 박민우가 적시 3루타를 때려내 5-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9회 NC는 장현식을 마운드에 올렸다. 박용택을 외야 뜬공, 김현수를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채은성의 출루마저 막아내며 2점 차 승리를 지켰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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