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5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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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지드래곤, 軍복무 중 특혜입원 의혹…"옳지 않아" vs "사생활 보호해야"

기사입력 2018.06.25 13:51 / 기사수정 2018.06.25 18:00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특혜입원 의혹에 휩싸였다. 발목 부상으로 국군병원 1인실에 입원하게 됐다는 것. 누리꾼들의 반응은 양측으로 나뉘고 있다.

25일 디스패치는 지드래곤이 현재 국군양주병원 대령실(1인실)에 입원 중이라고 보도했다. 일반 사병은 쉽게 이용할 수 없는 1인실을 지드래곤이 '특혜'를 받으며 이용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

또 자대 배치 이후 9박 10일간의 병가를 2번이나 내면서 자대 배치 이후 20일 가량을 병원에서 보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해당 사항에 대해 국군양주병원 측은 "밝힐 수 있는 부분이 없다. 의무사령부 측에 답변을 받아야 한다"며 말을 아꼈으며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디스패치의 최초 보도 이후 대다수 누리꾼들은 일반 병사였으면 누리지 못할 특혜를 지드래곤이 누리고 있다는 것을 지적하며 비난했다. 자대 배치 이후 80일이 지날 동안 9박 10일간의 병가를 2번이나 받았으며 일반 병사와는 달리 1인실을 이용하고 있다는 것. 누리꾼들은 "일반 병사로 입대했으면 같은 대우를 받아야 한다", "군인들은 훈련소에서부터 나이, 학벌, 지위를 막론하고 똑같은 '일반병사'가 된다. 특혜는 옳지 않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은 연예인이라는 특수성이 있기 때문에 지드래곤의 사생활을 보호해줘야 한다는 입장을 전하고 있다. 지드래곤은 입대 이후 일반 병사들의 무한한 관심으로부터 자유롭지 못 했다. 군대에서의 일거수일투족이 부대 내 사람들에게서 외부에게로 전해져 루머를 생성하기도 했다. 심지어 샤워시간에 훔쳐봤다는 타투 위치, 신체사이즈까지 온라인에 퍼지며 일반 병사가 상상하기 힘든 사생활 침해를 군대에서 경험하기도 했다.

군대에서의 생활 일거수일투족이 다른 병사들에 의해 전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다인실에 입원하면 지드래곤 본인은 물론 함께 병실을 쓰는 이들에게도 고역이 될 수 있기에 1인실을 배정한 게 아니냐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2월 27일 현역 입대해 4월 5일 자대배치 받았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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