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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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B조] '해트트릭' 호날두 최고평점…데 헤아 최저점

기사입력 2018.06.16 06:58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포르투갈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외신의 극찬을 받고 있다.

호날두는 16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B조 1차전 포르투갈과 스페인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전반 3분에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었으며 전반 44분에는 데 헤아 골키퍼의 실수를 유도하며 두 번째 골을 넣었다. 2-3으로 끌려가던 후반 43분에는 환상적인 프리킥골로 승부의 추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팀을 '하드캐리'한 호날두에게 외신도 높은 평점과 맨오브더매치(MOM)을 수여했다. 

영국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호날두에게 평점 9.8을 부여했다. 양팀 통틀어 최고점이다. 2골을 넣으며 분전한 스페인의 디에고 코스타가 8.6점으로 뒤를 이었다.

호날두의 슈팅을 제대로 막지 못한 스페인의 수문장 다비드 데 헤아는 4.1점으로 가장 낮은 평점을 기록했다.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호날두에게 유일하게 평점 9점을 부여하며 MOM으로 선정했다. 스카이스포츠는 "호날두 말고 누가 이렇게 하겠나"라는 평가를 내렸다.

BBC 역시 "호날두는 호날두였다"며 "전 세계의 팬들의 시선을 소치로 이끈 호날두가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았다"는 평가와 함께 호날두를 MOM으로 선정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후스코어드 닷컴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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