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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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A조] 살라 없이도 강했던 이집트, 그래서 더 드러난 빈자리

기사입력 2018.06.16 07:00 / 기사수정 2018.06.16 06:10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이집트가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없이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렇기 때문에 살라의 부재가 더욱 뼈아팠다.

15일(한국시각)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의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 이집트와 우루과이의 경기는 우루과이의 1-0 승리로 끝났다.

비록 패하긴 했지만 이집트는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촘촘한 선수 배치로 수아레즈-카바니가 이끄는 우루과이의 공격을 막아냈다.

에이스가 없었지만 미드필더 엘 네니, 골키퍼 엘 샤나위 등 이집트 선수단은 끈끈한 조직력으로 왜 아프리카 예선을 통과했는지 이유를 보여줬다. 

비록 후반 막판 호세 히메네스에게 골을 허용하며 아쉽게 패했지만 그전까지 '이집트가 우루과이를 잡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정도 였다. 

하지만 역습상황에서 세밀함이 떨어지는게 아쉬웠다. 몇 차례 좋은 찬스를 잡았지만 이집트 선수들은 패스미스와 안일한 판단으로 기회를 날렸다. 

최고의 드리블과 골 결정력을 보유한 살라가 있었다면 이집트는 경기를 더 쉽게 풀어갈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에이스가 빠진 이집트는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1차전을 패배로 마무리하게 됐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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